저는 수시채용의 연구직이었고 총 세차례의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

 

 첫 번째는 전문성면접이었습니다.

 

다섯명의 면접자와 세분정도의 면접관님들이 계셨습니다

 

소요시간은 총 30분이었고 한명당 3문제정도? 돌아갔습니다.

 

전문성면접이었지만 전문성관련질문은 한두개정도였고 난이도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 외엔 조직생활과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질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조직생활에서 상사가 많은 설명을 하지 않고 일을 준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겠는가?'랑

 

'신입이라 많은 일들이 몰리게 될 경우 일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였습니다

 

질문에 대한 예상답안은 아마도 조직내의 선배나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라는 것이었나봐요,

 

면접관님께서 대답이 모두 끝난 후에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ㅋ

 

전문성면접의 내용은

 

'지원직무와 관련된 책을 읽었는가? 무슨내용이었는가?'

 

'지원부서에 들어온다면 어떠한 일들을 하고 싶은가? '였고요.

 

 

공통질문은 한질문정도였고요, 한 질문당 두명정도 하다가 (앞선 사람의 답을 들으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고 있을때)

 

그 다음 두명에게는 또 다른 질문을 하고.. 그러시더라고요 ㅋ ㅋ질문에 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사실 조직생활관련 대답은 다들 비등했구요.

 

2차면접으로 넘어온 분을 생각해봤을 때,, 적극적으로 면접에 임하는 게 좋은듯 합니다

 

제가 면접을 볼때는 말하는 순서를 정하지 않고 손드는 사람부터 했거든요. 손을 가장 많이 들었던 남자분이 저와 같이

 

2차면접에 갔습니다. 그 남자분은 좀 어려운 질문이 와도 성심성의껏 관련사항들을 만들어서 대답하셨고 좋은 평가를 받으신듯

 

저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조사를 해가서 전문성관련 대답을 하면서 그 부분을 섞어서 대답했습니다.

 

(가령 지금 AP가 당면한 문제는 주요백화점에서 성적이 좋지않다는 점이기 때문에 저는 이런 마케팅방법을사용해서~ 이런식으로 관심가져온걸 표명했어요)

 

아마도 이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2차면접은 PT면접과 토론면접입니다

 

제가 면접을 보던 시기는 2월이었고 그때는 PT와 토론면접의 주제가 같았습니다.

 

준비시간은 20분인가 30분이었구요 준비하는 시간에 종이를 줍니다. PT내용과 토론내용을 정리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PT는 할 때 종이를 냅니다  즉 내 손에 아무것도 없이 발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토론주제와 피티주제가 같기 때문에 준비시간에 토론에서 관철시킬 주장을 기입하는 칸을 같이 작성하셔야 합니다

 

토론이 끝나고 나서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적어야 합니당. 면접관분은 피티와 토론면접 같은 분이셨고 두분이셨습니다

 

피티면접의 내용부터 말씀드리면

피티는 제가 14번째 마지막 번호였어서 심사원분들이 좀 지치신듯했습니다 ㅋㅋ

 

앞 지원자들의 내용이 사실 비슷비슷하기도 했을 거구요. 저는 처음에 시선을 집중하기 위해서

다큐내용을 이야기하면서 도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항목화해서 말했고 .. 구체적인 프로모션상황같은걸 많이 말하기보다는

문제제기-원인-해결방안 이런 커다란 논리구조를 잘 잡는게 중요한듯합니다. 이 부분을 명확하게 각인시켜야 할 것 같아요

 

피티면접은 정말 앉아서 듣기만하시고 다른 질문은 없으셨습니다. 토론역시 따로 말씀하진않으시고 평가만..

 

 

토론같은경우는 화이트보드를 사용할 시간이 없다고 해서 이부분은 안했씁니다.

 

그리고 하나의 해결방안으로 좁혀가는 식의 토론이었습니다. 주제는 마케팅공모전에 나올법한 주제였습니다

 

(주제를 말하면 안된다고 말하셨어서 비슷한 쪽을 말씀드리자면 방콕사람들에게 에뛰드를 팔려면? 이런식의 주제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지식이 많으면 좋겠지만 적정수준의 마케팅지식과 창의력 순발력만 있어도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지원자들의 생각이 엇비슷하기때문에 좀 참신한 주장을 내놓을 경우 토론에서 채택되기도 쉽더군요

 

사회자가 따로 없다보니 사회자역할을 하려는 분들이 좀 계셨습니다. 사회자역할을 도맡아하기보다는

 

토론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적절한 시기에 정리를 하는 능력과 중재능력이 필요한 듯 했습니다

 

그리고 말을 많이 안하게 되는 경우 묻힙니다..  중재자역할을 정확하게 하거나 참신한의견을 말하거나 역할을 좀 해야할 거같구요.. 아무래도 하나의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것이다보니까 이야기를 잘 종합하는게 중요할듯용

 

저희조는 9시부터 약11시40분까지 면접을 했고요 피티는 5분정도 토론은 30분정도 했습니다. 점심먹고 서울로왔습니다

 

 

 

3차면접은 임원면접이었습니다. 세명이 들어갔고 30분정도 했구요

 

그전면접보다는 좀 더 압박스러운 면이 있었습니다. 그치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고요

 

자소서와 이력서에서 파악할 수 있는 지원자에 대한 궁금증이나 약점에 대한 질문이 주로 많았습니다

 

예를들자면 '졸업하고 A회사에서 알바를 했던데 그럼 사실 그쪽에 더 관심이 많은거아닙니까?'

 

'다른 회사경력이 뭐뭐뭐인데 왜 아모레에 오고싶은건가? "라던지.

 

라던지. '영어가 많이 부족하다고 썼는데 준비할 시간없이 외국바이어를 당장만나야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평소 영어공부는 어떻게 하는가? 토익을 한다는 대답에 '그건 스피킹과 상관없는거 아닌가? 회화는 안하는건가?'

 

 

가장 심하게 압박을 받았던 분이 결국 뽑히신걸 보면 압박의 수위보다는 얼마나 성실하게 답변하냐가 중요한 듯 하고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애정표명도 중요한 듯 하구요 어학실력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치만 이부분은 열공할 의지표명이면 어느정도 카바가 가능해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두 개의 면접을 거쳤기 때문에 역량의 수준은 어느정도 이상이라고 보고

 

마지막면접에서는 얼마나 잘 적응할거같은지 아모레퍼시픽과 얼마나 잘 맞을지를 보는 듯 했습니다.

 

좀 닭살이 돋을지라도 자신이 공부한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 한두가지는 꼭 말하거나 답변에 연관시키는 게 중요한듯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진정한 관심이 있어야겠죠.

 

결국 저는 떨어졌습니다만 면접경험은 참으로 값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정말 능력있는 사람보다는 그 사람자체를 보고 뽑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후기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