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프로세스가 변경되어서 면접이 총 3 차 까지 있습니다.

 

1차: 실무진면접

2차: 임원진면접

3차: 회장님면접

 

1차는 지원동기를 물어보시고 저는 경력자 라서 왜 예전회사를 그만뒀냐 를 중점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퍼시스 후기 많이 보셨겠지만 압박면접은 없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기 하고 싶은 말만 잘하면 됩니다.

 

2차는 논술시험이 있습니다. 담당자 말에 의하면 논술시험 내용 자체로 당락의 결정은 없지만

응시생의 사고 방식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시험을 보고, 내용은 회장님만 보신다고 합니다.

 

3차는 회장님 면접입니다. 임원진과 회장님이 동행하셔서 면접을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터가 본론이고 반전입니다.

 

저는 3차까지 갔으나 회장님은 못봤습니다. 분명히 회장님 면접인데 말이죠.

회장님이 중간에 가셨데요.... 그래서 2차때 면접봤던 임원진이 그대로 들어와서

똑같은 질문을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순서대로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3차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런 3차 면접이 무슨 변별력이 있고, 왜 진행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미 2차때 어느정도 사람 정해놓고 딴 사람불러서 들러리 세운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기분이 나빴습니다.

 

3차까지 면접을 보는 회사도 드물지만, 이런식으로 지원자를 들러리 세우는 회사도 드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