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경영지원으로 부산 남천중에서 시험쳤습니다.

익숙한 지리라서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았고, 집에서 태워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시험장 도착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더라구요, 가히 제2의 수능 답다라는 생각을...ㅋㅋㅋ

 

일단 저는 실전모의고사 1회, 온라인 모의고사 1회 응시해서 감각익혔고,,

방학 때 언어 10%, 수리 30%, 추리 30%, 직무상식 30% 투자해서 공부했습니다.

올 상반기, 인턴싸트 2회 경험을 바탕으로 싸트는 특히 인문계열은 공부가 확실히 필요함을 느꼈고, 수리/추리/직무상식에 시간을 집중 투자했습니다.

 

일단 시험 후기 쓸게욤.

 

1. 언어

모두들 무난하다라고 하듯이 저에게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독해 꼼꼼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언어영역 시작하자마자 독해문제들부터 쫙 풀고, 1번으로 돌아와서 문단연결문제 다 푸니 얼추 20분이 맞아떨어졌습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언어는 10%만 투자해서 공부했던 데에는 이유가 있죠. 한자 자격증있고, 한자는 평소에 강한 면이 있어서 따로 한자 공부 안했구요, 어제 나온 십시일반 비롯한 한자문제는 답 풀이하는거 보니 다 맞춘듯 합니다.

 

2. 수리

인문계에서 가장 변별력있는 과목이 수리일겁니다. 취약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큰 자신감을 가진 영역이 아니라서 꾸준히 많은 문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소비교, 응용수리는 기본 공식있고 싸트 기출문제 통해서 대략 어떤 스타일의 문제가 나오겠거니 예상해서 오답노트 만들어서 계속 복습했구요,, 자료해석은 저도 합격하신 분 팁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요,, 행시/외시 1차때 PSAT 치잖아요,, 거기보면 자료해석영역이라고 해서 싸트 자료해석과 문제가 거의 비슷해요. 물론 난이도 면에서나 시간이 훨씬 더 걸리지만요,, 저는 이거풀면서 정확히 빨리 푸는 연습했고, 싸트 문제집에 있는 자료해석 문제 푸니까 상대적으로 PSAT보단 쉬우니깐(물론 틀리기도 했지만;;) 확실히 도움됐습니다. 어제 시험에서도 당연히 자료 해석부분부터 풀고, 응용수리-대소비교 순으로 풀었는데... 시간 부족했죠 당연히 ㅠㅠ 대소비교에서 4문제 정도 찍었슴당 ㅠㅠ

 

3. 추리

언어추리가 전체 30문제 중 20문제였으니까 중요성은 말로 다 못하죠,, 저는 역시나 언어추리부터 시작해서 풀었어요. 이것도 하나의 전략이었어요 저에겐,, 평소 문제 풀때 수추리부터 푸니깐 항상 언어추리에서 1~2세트 그냥 날렸거든요,, 시간부족해서요. 그래서 아예 언어추리는 다 풀자는 생각에 이거부터 풀었고,, 결론은 보기 변경된 세트 문제(23-26번 문제였던가...) 있잖아요,, 4문제 짜리,, 저는 이거 20초 정도 훓다가 이거붙잡고 있으면 시간 엄청 오래걸리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모두(4문제) 2번으로 줄 세우고, 그렇게 언어추리 다 풀고 앞부분 수추리, 도형추리로 갔는데 무난하게 다 풀었습니다.

 

4. 직무상식

정말 이 부분은 준비한만큼 성적이 나오는 파트입니다. 평소에 잡학다식을 내세우는 캐릭터로써 ㅋㅋㅋㅋ 방학 때 중점적으로 준비한 파트이기도 하구요. 결론적으로 50문제 중에 45문제 정도 시간 내에 풀었고, 나머지 중간 중간에 못푼 5문제는 4번으로 줄 세웠습니다. 그게 다 맞으면 좋겠지만... 답을 모르니 찍은 5문제는 없는 셈치고.. 그렇다고 45문제 푼거 다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헷갈리는 거 중에서 찍은것도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타 사이트에서 직무상식 답 맞추는 거보니 저는 제가 푼거 거의 다 맞은 듯 싶엇어요. 슈퍼화요일 그건 전공땜에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셧더군요. 글치만 저는 비상경계라서 내쉬균형? 이 부분은 모르는거라 찍었습니다. 3분 남았습니다라고 안내방송 나올 때 40번 풀고 있었고,, 그 3분 동안 5개 풀고(아는 것들만,, 리니언시, 엠부시, 비교우위, IPO?, 개콘정여사/체리피커 문제들은 바로 풀렸고), 끝나는 안내방송 나왔을 때, 말씀드린것처럼 4번으로 줄세웠어여 ㅋㅋㅋㅋㅋ

 

5. 인성

기본적인 것들만 준비해서 시험에 임했고, '시험 유의사항'에 나온 것처럼 가급적 빨리(많은 생각하지 않고) 풀자는 식으로 마킹해나갔습니다. 인성은 정말 솔직하게 풀었습니다. 정말..... 불에 매혹된다 yes 이런식으로 ㅋㅋㅋㅋ yes 하신분들 있는지...? 최근 여러 원서 쓰면서 겪은 감정들이 인성시험에 많이 반영된듯합니다;;

 

시험마치고 나오는데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 거의 없던데요.... 물론 어렵다고 느끼신 분들,, 말 안하고 가만히 계셨을수도 있겠지만,, 쉽다고 얘기하다는 사람들 다 붙으면 취업하기 쉽겠죠... 저는 어제 시험 언어 무난했고, 수리/추리/직무상식 확실히 변별력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싸트 친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