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외환은행 상반기 공채 1차면접 후기 올립니당:)

서류전형 합격하신 분들이 3일로 나눠져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마지막 날 봤구요~

아침 7시 30분까지 본점 앞에 모여 버스를 타고 용인 연수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한 시간도 안걸리더라구요ㅋ

조는 총 16조였구요 한 조당 10명~11명 정도 됐습니다.

그리고 한 조를 다시 5,6명씩 두 팀으로 나눠서 면접 진행되구요.

1차면접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봤는데요,

1. 영어면접 2. 집단토론 3. 심층 면접 4. 롤플레잉

이렇습니다.

순서는 조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중간에 서류 내는 시간이 조별로 따로 있습니다.

 

1. 영어면접은 한 팀씩 들어가고 원어민 1분, 한국인 1분이 심사하십니다.

먼저 공통 질문에 대해서 모두 답하고, 다음엔 각자 질문이 하나씩 옵니다.

올해부턴 영어면접의 난이도도 대폭 낮추고 비중도 낮춘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조들 얘기를 들어봤을 때 공통주제의 난이도는 복불복 같습니다ㅋ

 

2. 집단토론은 두 팀이 들어가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져 주어진 이슈에 대해 토론하게 됩니다.

이슈는 미리 주어지는데 찬성, 반대 입장은 토론장에 들어가서 임의로 정해지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두 입장 모두에 대해 근거를 만들어 정리해 놓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네티즌 수사대'에 대한 것이 주제였습니다.

 

3. 심층 면접은 한 팀씩 들어가게 되고 먼저 한 명씩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그런 후에 한 명당 대략 2가지 질문 정도 더 하셨습니다.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보와 자소서만 보고 질문 하신다 하더라구요.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 손들으라 하셨는데

저희는 모두 손을 들어서 결국 짧게 모두가 마지막 발언을 했습니다.

심층 면접에서 유일한 감점 요인은 너무 길게 말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ㅋ

 

4. 마지막 롤플레잉은 아시다시피 3분 동안 두 명의 면접관 앞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물건은 들어가기 전 10가지 중에 아무거나 뽑게 되는데,

다소 쉬운 난이도의 USB, 플래너부터 좀 황당한 인주나 화이트보드 클리너 등 다양합니다.

준비시간은 3분 정도이고, 면접관님들은 당연히 여러 가지 핑계로 안산다고 하십니다ㅋ

공격적인 질문들도 많이 하시구요.

참고로 물론 물건을 열심히 파셔야 하지만, 정작 물건을 팔고 못팔고는 당락과 그다지 상관이 없는 듯 합니다.

30명 중에 거의 유일하게 물건을 팔고 나온 지원자도 떨어졌기 때문이죠.

 

정작 면접을 보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말 그대로 진빠지게 하기 때문에

체력안배가 굉장히 중요하고 컨디션 조절, 전 날 잠을 푹 잘 주무시는 게 중요하단 생각입니다.

끝나고 회사 버스 타고 양재역 오니 저녁 7시. 거의 12시간 걸린거죠ㅋㅋ

아, 점심은 맛있습니다ㅋㅋ

그리고 하루 종일 떡이나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먹을 것이 비치되어 있어서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보고 도움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써봤습니다ㅎ

행운을 빌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