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토목/건축회사로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많은 회사인 듯 합니다

 

 

채용관련한 어떠한 정보도 자세히 나와 있지 않고 2013년 내년 취준생들을 위해 제가 이렇게 글을 남김으로써

회사의 정보 및 그리고, 어떻게 면접이 진행되었는지를 알리고자 합니다.

 

건설산업 도급순위 38위로 서울 춘천고속도로, 경부 고속철도, 횡성대교, 서울 지하철 7호선, 과천 경마장 관람대 등의 굴직한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한 회사로 튼실한 회사라고 말씀 드릴 수가 있겠네요..

 

 

물론 2012년 현재 성복 주택사업에 과도한 채무보증으로 인해 워크아웃에 들어간 회사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슈를 몰고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주택경기 침체로 사업이 늦어지는 이유와 맞물리면서 PF 대출 만기를 연장하지 못해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은 것으로 2013년 말 까지 3%의 금리를 적용받으며, 채권단과의 MOU 체결을 하는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려개발의 최대주주는 대림 산업으로 고려개발이 자회사, 대림산업이 모회사입니다. 한마디로 조사하시면 아시겠지만대림산업의 계열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물론 모회사에 비해 연봉은 낮게 책정될지언정,,,,,,,,,,,,,,,,,,,,,,,,,경영관리는 3228만원(성과급 별도), 현장은 3650만원(성과급 별도)으로 책정되었네요. 그리고 2년을 기준으로 급여가 상향 조정된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연봉이면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히히히 "THE MORE, THE BETTER" 이지만 취업 준비생으로서 이 정도의 연봉에는 땡쓰 베리 감사 아닐까요? ㅋㅋㅋ

 

 

 


그럼 이 정도면 회사 소개가 된 듯하니,,,취업 준비생들도 이제 고려개발에 대해 감이 좀 잡히시나요?

 

 


이제부터 면접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2년 5월 19일 토요일에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직종별로 3타임제로 나뉘었는데요..


토목직 지원의 경우 오전 8시에 소집하여 낮 12시 45분까지 진행되었네요..

그리고, 건축직, 전기직의 경우 오후 1시에 소집하여 1시30분에서 4시 25분

마지막으로 관리직의 경우에는 오후 4시에 소집하여 오후 4시 30분에서 6시 45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서식하는 남자아이라 면접 당일 날 한국의 가장 빠른 열차 KTX를 타고 눈썹 휘날리며 3시쯤에 고려개발의 본사가 있는 안양 인덕원 역(안양이라 하기 좀 그렇네요..서울이나 마찬가지인듯,, 서울역에서 몇 정거장 안되더라구요..) 근처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잠을 설친 탓에 퀭한 눈을 가지고 커피를 마시러 근처 커피숍에 앉아 1시간 반 가량 자기소개서를 훓어보며 고려개발을 조사한 내용을 읽어보고 있었습니다.

 


쭈욱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만에 1, 2차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에는 다행히 인적성 검사 및 PT 면접이 생략되었다고 하니 내년이나 후 내년쯤에는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요? ㅋㅋ

 


저는 관리직인 터라 4시까지 소집하기 위해 커피 한잔, 우황청심원 한병(정말 필수ㅋㅋㅋ), 생과일 쥬스,,,이렇게 마시고 30분 일찍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어여쁜 리셉셔니스트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신입인 마냥 활짝 웃었는데....과연 어색하지는 않았나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우선 신분증 확인,,,이런..가져오질 않았습니다. 다행히 토익성적표를 들고 있어서 그걸로 패쓰~~~

 

들어가니 오른쪽 편에는 이미 건축직, 전기직 들이 대기하면서 긴장을 타고 있더군요..ㅎㅎ 갑자기 긴장감이 저에게 스물스물 기어오는 듯..ㅋㅋㅋ 뒤를 돌아보니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스낵류와 가글, 정수기, 음료 등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먹을 수 있었으며, 경제 신문등의 다양한 신문, 매거진이 비치되어 있어 면접 들어가기 전까지 읽어보면서 시사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거나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4명당 1조가 되어 저는 1조로 제일 먼저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INTERVIEW START!!!!


 

1차 면접(실무진 면접)

 

손에 땀이 나고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이런..우황청심원을 너무 일찍 먹은게지요..ㅠㅠ


문을 박차고 네명이서 왼발 왼발..ㅋㅋㅋㅋ 차례로 입장하여 전공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들어가니 선하게 생기신 4분이

나란히 앉아 계십니다. 다행히 무섭지는 않았습니다..ㅋㅋㅋㅋ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질문들...(자기소개 1분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1. 회사에 대한 인상은?

2. 회사의 워크아웃에 대해?

3. 재무제표의 5가지 종류?

4. 세무조정이란? (으....왜 기억이 안나고 더듬거렸는지...긴장을 해서 그런가 봅니다...면접 끝나고 나가려고 하는 찰나 머릿속에 번개처럼 답변이 떠올랐다는...여러분..너무 긴장을 해도 좋지 않은가 봅니다.ㅋ)

5. FTA 의 장단점?(저는 이 부분에 대해 건설분야에 접목시켜 답변해보았습니다...)

6.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이외에도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는데..기억이 나질 않네요..역시 후기는 면접 당일날 바로 썼어야..했는데...죄송..

혹시 여기에 추가하실 분 있으시면 댓글로..ㅋㅋㅋ


나오자 마자 바로 2차 면접을 해야했습니다.

데스크 위에 놓여진 물컵과 물병...잠시 목을 축이고 바로 2차면접 돌입..ㅠㅠ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1차 면접이 끝났습니다.

 

 

 

2차 면접(임원진 면접)

 

들어가니 마치 사장님을 모시고 회의하는 장소같아 보였습니다.

여기 역시 중후한 포스를 품기시는 4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덜 긴장을 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4분의 알 수 없는 아우라에 주눅이 든듯....ㅋ

 

상무님께서 말씀하시길,,죽어도 고려개발에 취직해야겠다.. 다른 곳 합격해도 안가겠다..ㅋㅋㅋ

이렇게 말씀하시며 저희에게 동의를 구하는 듯 질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제히 뻗은 네 명의 손들..

Born to be an employee at KDC..ㅋㅋ 모두들 여기에 일하기 위해 태어난 듯 손을 들은 것입니다.

 

그렇게 2차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1. 자기소개 1분(1차에서 하지 않고 2차에서 했습니다.)

2. 본인에게 있어 회사의 의미는?

3. 일하고 싶은 부서는?

4. 자신의 신조는?(저는 Srive and Thrive 라고 했습니다. 노력하여 성취하라..답변은 예를 들면서 근거를 제시하여 설명하였음)

5. 내부고발자에 대한 것이기도 했는데..질문이 조금 깁니다.

(본인이 회사의 CEO라고 가정하고 회사의 영업이익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영업분야의 신과도 같은 귀재를 영입할 필요성을 느꼈고 주위에 영업분야에 월등히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면서 영업실적이 뛰어나고 이익이 늘게되면 임원으로서의 성공을 보장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회사는 번창하고 한 사람의 영입이 회사를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아졌다. 그리하여 CEO인 당신은 이제 약속을 지키려 한다...하지만 회사의 어떤 직원이 상담을 요청하면서 그 영업의 귀재를 험담하기 시작했다. 안하무인에 독재적 성격,,등등 임원으로서의 갖춰야할 덕목이 하나도 없다..그 사람이 유일하게 잘하는 것은 오직 영업뿐이다..임원으로서의 승진은 안된다...라는 의견을 들은 CEO로서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물론 그 사람의 의견을 듣고 회사 내 모든 직원들과의 상담한 결과 이 내부고발자의 의견이 사실로 밝혀졌다. 승진을 시키자니 내부 직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승진을 안 시키자니 초창기 임원으로서의 성공을 보장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되고...당신의 선택은?)


이 외에 몇가지 질문이 더 있었으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역시 당일날 바로 작성했어야 했음..ㅠㅠ

 

 

 

 

결 론

 

총체적인 사항들을 점검해 보고 면접을 겪은 한 사람으로서 고려개발은 단연 좋은 회사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에서 워크아웃이다 떠들어 대고 자세한 사항을 모르고 겉훓기 식의 판단으로 한 회사의 명성을 해치고 망할 것이다는 둥,,,대림산업의 계열사로 민폐만 끼친다는 등의 인터넷 사견들은 확실히 알고 표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 아무리 회사가 힘들다 할 지언정 면접을 통해 볼 수 있었던 회사 내 분위기, 사원들끼리의 웃음과 여유로움은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회사의 흥망성쇠 키워드는 단연 직원들이라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면접을 보신 분들께는 최종 합격통보를 받을 때까지 행운을 빌어드리겠습니다. 회사와의 인연이 아니신 분들은 다른 회사와의 인연을 찾을때까지 행운을,,,그리고 저 역시 최종합격 통보를 받을 행운을,,,,


취업 준비생 여러분 모두들 화이팅입니다..ㅋ

 

이상 고려개발의 면접후기였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를......(--) (__) (--) 꾸벅,,,

 

아참...면접비는 8만원이었습니다...제가 집이 부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