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도의 타타그룹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서류통과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면접에 임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껏 봤건 면접 중에 가장 어이가 없는 면접이었습니다.

면접자 대기실 앞에 명단을 붙여놓던데 생년월일도 적혀있더군요... 나이가 다들 너무 많아서 이게 도대체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아니나 다를까 경력직과 신입을 섞어서 같이 면접을 보더군요...

경력과 이제 대학 갓 졸업한 신입지원자를 같이 보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당연히 관련 업계 경력직분들이 많았고요 질문도 그 분들 위주로 돌아가더군요...

 

저보다 9살 많은 가장인 지원자도 있었습니다.

경력위주로 뽑는 기업.. 특히 중소 중견 기업은 충분히 더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신입과 경력을 함께 면접보고 뽑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더 웃긴건 1차 실무진 면접보고 나서 한 5분 있다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슈퍼스타 k처럼요...

호명하신 분은 바로 임원면접 들어가고 호명이 안 된 사람은 집으로 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딱 봐도 나이 30대 이상이시거나 경력있으신 여자지원자 분들만 합격이더군요...

도대체 난 여기 왜 온 거고 날 왜 불러서 아침6시부터 일어나서 1시간 30분 동안 부랴부랴 온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사회적 기업으로 유명해서 기대가 컸는데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신입과 경력이 함께 면접보는 방식과 바로 탈락을 말해주는

오디션 방식의 면접을 처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