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LG CNS가 스펙을 덜본다는 증거일까요...


인적성

 시험 전날 서점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얇은거 하나 사서 하루동안 전부 풀되, 풀 때 10~20문제 가량씩 끊어서 시간을 재며 빠르게 풀기 연습. 그리고 문제 유형 파악했습니다. 특히 수열문제의 경우는 방식이 한정 되어 있기 때문에(더하기, 곱하기, 자릿수 더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모두 소화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논리문제가 제일 난관..


 인성은 빠르게, 그냥 생각나는대로, '단체 작업에 익숙하고, 도덕성이 높으며, 활동성이 떨어지지만 아주 집에만 있는것은 아닌'사람을 컨셉으로 갔습니다. 실수로 잘못 찍었을때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습니다.

 적성은 여러 파트로 되어 있는데 한 파트당 대략 20문제가량으로, 시간은 매우 촉박합니다. 파트에 따라서 시간 내에 다 풀기도 하고 5문제정도 남기기도 했습니다. 풀 때에는 최대한 빠르게, 모르는건 패스, 찍기는 안하고 공란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적성검사 마지막파트는 창의력 파트인데, 이 파트는 최대한 많이 쓰는것이 중요한듯 합니다. 그럴싸한거 쓰려고 하나하나에 고민 하지 않고 떠오르는대로 막 쓰는편이 유리할겁니다.

 제가 칠 때는 oOo 이런 그림을 줬는데, 시작 하자마자 생각 나는대로 막 써서(양쪽에서 당기는 운동기구, 연필꽃이, 미끄럼 방지 스티커, 쿠키 틀 등) 뒷면에 나온 칸의 절반 가량을 채웠습니다.


면접

LG CNS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열정(얼마나 업무에 몰두 할 수 있느냐), 협업(대인관계) 정도라고 생각했기에, 자기소개를 준비 할 때 '해당분야가 좋아서 지원했다'를 메인으로 잡고 1분 가량으로 대본을 짯습니다.


1차 면접에서는 기본적인 인성면접과 토론면접이 있었습니다.

인성면접은 면접관 3인에 5인1조로 들어가서 받았는데, 저는

-자기소개

-들어와서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으냐

-성적이 왜이러냐(답변은 1,2학년 때 술먹고 노느라 이렇다 라는 말을 조금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라는 질문을 받았고, 자기소개와 마지막말 빼곤 한사람당 두가지 질문이 돌아갔습니다.


이어서 토론면접도 봤는데,

토론주제는 - 재택근무 찬/반 이었고 저는 찬성측에 배정 되었습니다.

10분가량?의 준비시간, 1분 개인발표 10분가량?의 단체토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개인발표 때는 시간이 촉박한데, 저는 사전에 준비했던데서 말이 조금 꼬여  끝까지 마무리 짓지 못하고 타임아웃 되었습니다.

 단체토론시 사회자는 없었으며 자유롭게 토론하다 마지막에 찬/반 측에서 한명이 의견을 정리하면서 종료되었습니다.

1차면접은 전반적으로 훈훈한 분위기라 조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부담없이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차면접은 인성면접만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 자기소개 - 지원동기

- c로 어떤것까지 해봤냐(개인프로젝트를 말 했는데 '별로 안크네'하기에 재빨리 다른 큰 프로젝트를 말 했습니다.)

- 성적이 왜이러냐

- 전공이 전자공학인데 전자쪽(LG전자라던가)이 아닌 LG CNS에 지원한 이유가 뭐냐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라는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이 때에도 마찬가지로 면접관 3인에 지원자 5명이 들어갔는데, 다소 압박면접이라 이야기 하던 도중에 말을 자르기도 하고 아픈부분을 잘 찌르고 그랬습니다.

1차면접 분위기만 생각해서 대충 준비했다 낭패 볼 뻔 했습니다.


 첨부된 질문지는 인터넷 여기저기와 몇가지 책자를 찾아보며 긁어모은 질문들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면접 준비를 할 때 첨부된 질문들에 모두 자기만의 답변을 달아보고 자신의 입사지원서를 다시한번 꼼꼼하게 살펴보며 예상문제를 추려보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관들 앞에서 자세는(남자 기준으로) 의자에 앉았을 때, 무릎은 어께넓이만큼 벌리고 양 손은 주먹을 살짝 쥐고 허벅지 위에, 허리를 펴고 면접관이 말할때 면접관에게 집중, 다른사람이 발표할 때도 열심히 듣는척(하면서 다른 답변을 준비해야죠), 자신이 말 할때는 자신을 바라보는 면관관의 눈을 바라보며(한사람만 집중해서 보는것 보단 여러사람 번갈아가며 바라보는 쪽으로) 하면 될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면접 전에 면접관 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도록 마인드컨트롤 해두는것도 중요하구요. 

 저는 올해에 서류 통과 한 것이 2군데, 면접까지 간 것이 1군데 밖에 없었지만, 다행히 운이 좋아 한번에 붙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부디 면접 준비 잘 해서 좋은 결과 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