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립대도 할 수 있더라구요.

 

지방국립대 / 전자공학부 / 3.7 / 725 / IM1 / 자격증은.. 뭐 한자 2급 자질구리한거... /  ROTC(6월 전역예정)

좋은데 취업하려는 사람치고는 정말 보잘것 없습니다.... 특이사항이라면 장교 전역예정이구요.

하지만 저 나름 준비한다고 했는데 군생활 핑계로 많이 못했네요.

밤늦게 퇴근하고 밤샌다할지라도 의지만 있었으면 이런저런 자격증 많이 땃을건데 의지약한 제 탓..ㅠㅠ

 

군생활하면서 취업하기가 쉽지가 않지만, 운이 좋게도 면접이나 인적성 있을 때마다 훈련기간도 잘 피해갔고 위에 분들의 격려가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몇몇개는 못갔지만, 다른 동기들 보면 전 참 편하게 생활했다는.... 미안한 마음뿐.....

 

서두는 대충 이렇습니다.

 

간단히 표로 지금까지 했던것들 적어볼게요.

회사인적성면접최종
 삼성SDS합격합격합격
 LG전자합격불합격최종 불합격
 GS건설합격1차 합격최종 불합격
 LG실트론합격불합격최종 불합격
LIG넥스원합격대기중
 하이닉스대기중
 쌍용건설미참석
 현대자동차미참석
 STX조선해양불합 

 

 

1. 서류 전형

일단 서류는 이상하게 스펙치고는 잘 통과되더라구요. GS건설 같은 경우는 서류/인적성까지는 장교전형 덕을 봐서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곳은 제 스펙가지고 잘 될리가 없는 곳인데 운이 따라주더군요. 친구들한테 자소서 보여줘도 잘쓴것도아니고, 못쓴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제 생각에는 이렇다할 봉사활동 / 어학연수 등등 경험이 없음에도 통과가 된 이유는 솔직한 경험을 썻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원 동기나 입사후 포부 같은 경우에는 지원하는 회사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서 제가 하고싶은 직무를 명확히 했구요. 자기소개나 뭐 기타 살아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경우 이런 항목들은 다 컨트롤 씨브이 했구요.

나중에 다 쓰고   http://164.125.36.47/PnuSpellerISAPI_201105/Default.htm   문법검사는 꼭 하시구요..^^

 

결론은 솔직한 경험 + 명확한 지원 동기를 적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네요.

 

2. 인적성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책 한번 사지도 않고 무슨 자신감인지 그냥 가서 봤는데 STX하나 빼고 다 통과했네요..

절대로!!!!!!!!!!!!!!!!!!!!! 아이큐가 좋은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닌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담이지만, 어린시절 눈높이수학을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이것땜에 암산하나만큼은 자부심이 있다는...

 

결론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인적성 기준이 무엇인지를,,,

 

3. 면접

PT면접 - 운도 운이지만 자신감입니다. 전공을 평소에 열심히 하셨던분들이면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저 같이 전공 공부한지 2년 넘은 사람들은... 그날 PT문제가 공부했던 것이 나오는 수밖에...

그래도 잘 모르겠다. 싶으면 자기가 공부했던 걸로 PT하시고 '오늘 나온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세요~

어차피 석사는 모르겠지만 학부생들은 면접관님들이 절대로 전공지식 바라지 않는다고...

 

토론면접 - 이건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주제는 대부분 쉽게 나오지만 막상 토론하려면 막막하죠.. 이런 걸 대비해서 스터디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저 같은 경우는 군생활 중이라 스터디에 스자도 못해봤지만.. 토론에서 얼마나 잘 조화되고 자신의 논리를 잘 펼치느냐.. 이것이 관점이겠죠.. 큰 비중은 없는 것 같으니 패스.

 

인성면접 - 이건 1분자기소개가 반이상을 차지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1분자기소개서 정말 신경쓰셔야 합니다.

그냥 이런저런식으로 살아왔다...라고만 했을 때, 저같은 어정쩡한 스펙을 갖고 계시면, 다른 스펙 좋은 분들한테 밀리더라구요.

또, 이러이러한 경험을 한 결과 이렇게 됐다..라고만 했을 때도, 밀렸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면접관들이 납득할만한 결과물이 없는 것이 큰 타격이었습니다. 이것을 수정해서 결과물을 직접 가져가서 보여주면서 자기소개해보니까 먹히더라는...(물론 면접관들마다 다르겠지만, 남들보다는 튈 수 있었기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성면접에서도 지원동기나 포부 등을 자주 물어보시던데.. 이런 것들은 준비를 하셔야겠죠?

어쨋든.. 이것도 자신감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무턱대고 자신감만 있으면 안되겠지만, 없는 것보단 만배이상 좋은 결과가^^

 

 

그냥 다른분들 쓰신거 도움 많이 받아서 저도 몇글자 적어봤는데 큰 도움은 안될겁니다.

하지만, 1분자기소개.. 이것만큼은 좀 특별히 준비해서 가세요~ 자기소개에서 노래한다거나 cf따라한다거나.. 이런것도 많이 한다고하시던데. 절대 비추천입니다...식상하구요, 자신이 했던 결과물을 가져가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겁니다.(작년 취업한 제 친구는 지원한 회사앞에서 찍은 얼굴나온 사진을 인쇄해서 가서 자기소개하니까 최종합격했다는...)

 

 

할 말은 많은데.. 글재주가 없어서....ㅎㅎ

 

지방에서 학교다니시는분들!! 힘내세요.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힘들내시구요,

제가 운이 좋아서 이렇게 취직했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랑 같은 부대 있는 지방대 동기들보면 삼성전자, GS건설, LG실트론, 대우건설 등등... 다 합격하더라구요... 지방대라고 기죽지 말고 자기가 정말 원하고 바란다면, 다들 잘 되시리라 믿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남은 상반기 마무리 잘하시구요.

다들 건승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