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하면서 도움을 받기만 한 것 같아서 제가 취업준비하면서 느낀 점

조금이라도 전해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제가 된 걸 보면 나도 하면 되겠구나 하고 느끼실 거에요.^^

제가 쓰는 건 결코 정답도 아니고 객관적이지도 않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비판적으로 보세요. ㅎㅎ

 

스펙

 

지거국/ 인문사회계열/ 26 남

3.71/ 토익 740/ 국제레저총회 봉사활동

기타동아리 활동/ 증권사 인턴경험 1회

호주 단기어학연수/ 증권3종/ 워드 1급/ 정보처리기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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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가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2009년 2학기가 끝나고나서 였습니다.

행정학과가 말해주듯이 원래 공무원 시험을 치려고 생각했지만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취업스터디에 친구와 함께 지원했고

다양한 분야를 고민한 끝에 금융권이 제 적성에 맞다고 판단. 목표로 정했습니다.

저를 바꿔 나갔습니다.

 

1) 학점이 2.88이었습니다. 취업을 위해 매 학기 3~4과목을 재수강하여 졸업할 때 3.71이라는 중간정도 학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재수강을 하실 때는 학점관리를 주의하세요. 전 생각없이 재수강 하다가 졸업연기 될 뻔 했습니다. ㅡㅠ

 

2) 꾸준히 스터디 했습니다. 금융권을 지원하는 학우들과 팀을 이뤄 일주일에 세 번 모였습니다. 1분 자기소개, 토론, pt, 자소서 첨삭 등 서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내 자세를 수정하는 실질적인 연습을 가졌습니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얼어있던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토익 점수를 650에서 740으로 만들었습니다. 제 영어 실력이 좋지도 않은데다 4학년이 되어 논문, 학점관리,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니 틈틈이 공부를 해도 토익점수를 많이 올리지 못했습니다.ㅡㅠ 여러 취업자들이 말하시는 것처럼 토익은 고학년이 되기 전에 미리 준비하심이 진리입니다.

 

4) 여름방학 기간에 증권사 인턴을 5주간 경험했습니다. 당시 토익점수 650, 자격증 無였습니다. 당시에 제가 믿을 건 솔직함, 당당함 두가지 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증권사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파악하고, 팀장님을 따라서 고객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5)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을 10월에 취득했습니다. 여름방학 때 은행FP도 준비했었는데 인턴활동으로 공부를 많이 못해서 떨어졌습니다. 목표로하는 특정 분야를 정하셨다면 꾸준히 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자격증이 있다면 취득하려고 도전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만약 떨어지신다고 해도 면접 때 ‘열심히 준비했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또 도전할 것이다.’ 라는 식으로 대답할 만한 시나리오가 생겨나요.

 

2010년에는 인턴 11개사, 공채 27개사에 지원하여

서류 - 인턴 1개사 , 공채1개사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인턴에서 공채로 넘어가는 면접에서 탈락하여 증권사 입사에 실패했고,

공채 서류에 합격 했던 카드사는 최종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류가 많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탈락의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올인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함께 스터디하던 학우들이 모두 취업하는 걸 바라보면서 홀로 남아 무척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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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에 졸업했습니다. 졸업유예하라는 주변의 만류가 있었지만 몰아붙여야 하는 제 스타일을 잘 알기에 칼복학, 칼졸업을 선택했습니다.

졸업 후에 원래 목표는 토익향상, 자격증 취득이었습니다. 이 중 50%만 이뤘습니다.

3, 4월에 증권투자상담사와 파생상품투자상담사를 취득하였습니다. 토익을 하려는데 공채모집전형이 쏟아지는 바람에 매일 매일 자소서를 써야 했습니다.

 

인턴 10개사, 공채 30개사를 지원하여

 

서류 - 인턴 2개사 합격, 공채 10개사 합격하였습니다. 2010년과의 차이는 두가지입니다.

위에 보시듯 자격증이 2개 추가 되었고, 한 가지는 자소서의 변화입니다.

함께 스터디한 학우들의 합격자소서를 보면서 제 자소서의 문제를 몇 날 몇 일간 분석했고, 제가 가진 경험을 기업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제가 쓴 자소서를 합격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2011년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면접을 혼자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었습니다. 면접 전날 스터디를 갖고 제 문제점을 지적해주던 학우들 없이 혼자 준비하는 것은 부담이 컸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많은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수많은 면접을 준비하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세가지입니다. 1분 자기소개, 마지막 한 마디, 지원동기입니다.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가장 빈번하게 물어보는 단골 질문입니다. 꼭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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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취업을 목표로 나가는 방식은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휴학을 해서 자신의 스펙을 키우는 분도 많고 저처럼 안 쉬고 몰아쳐가는 스타일도 은근히 많습니다. 어떤 방식을 준비하든 두 가지만 분명히 하십시오. 첫째, 자신이 목표로 하는 분야를 분명히 정하고, 둘째, 그 분야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쌓으십시오. 지점방문, 자격증 취득, 인턴수료, 신문스크랩 등 어떠한 형식이라도 좋습니다. 취업을 하면서 가장 뼈저리게 느낀 점은 내가 하려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점입니다. 그 사람들과 경쟁하려면 내가 정말 그 일을 사랑하고 관심 있다는 걸 면접관에게 보여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고 싶은 점은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세요. 안 좋은 스펙, 내성적인 성격, 초딩실력의 영어...... 이런 걱정은 모두가(1%는 제외해야 겠네요;;;) 안고 갑니다. 쥐뿔도 없어도 ‘나는 남보다 이거 하나는 잘 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속적으로 들이대시면 반드시 1승은 됩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