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써 나이도 정말 아슬아슬한 나이이고, 뛰어난 학벌도 아니며

보통 대기업들이 요구하는 두가지 조건 (학점, 말하기 어학)의 기준에 딱 걸치는 스펙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해외, 봉사, 토익, 제2외국어, 수상경력, 인턴등은 전무. 자격증은 1종보통 운전면허 하나.

 

다만 스펙이 낮더라도, 그만큼 그저 놀기만 하지 않았다면 최소한, 사람과 사람사이 혹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혹은 무언가 자신만의 특기를 가졌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세요.

 

저는 작년 하반기부터 100곳 조금 안되는 곳에 서류를 넣었고, 인적성검사를 9번 정도 보았으며, 1차면접은 4번정도, 2차면접은 두번 정도 보았습니다. 항상 직접 부딪히는게 가장 큰 공부라고 생각해왔고, 처음 온라인상에서 탈락을 보았을때, 처음 1차면접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마지막 관문인 2차면접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모두 정말 각기 다른 큰 좌절감을 맛보았고, 그만큼 배운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레 겁먹고 도전조차 해보지 않으면 이런 경험과 배움조차도 없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배우고 실패하는 것과, 아무것도 해보지도 않고 배운것도 없이 스스로 그만두는 것과는 다릅니다.

또한 도전했음에도 잘 되지 않아 좌절감이 매우 크더라도 딛고 일어나는 것과, 그대로 무너지는 것은 당신의 인생 자체를 좌지우지 하게 될 일인 것입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가장 가고 싶어하던 곳에 안착했습니다. 더군다나 직무도 원하던 직무이며, 서울 근무의 목표도 달성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늦든 빠르든의 차이일뿐 영원한 실패라는 것은 없습니다.

대기업이라는 곳이 인생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만도 어닙니다.

도전하세요. 그리고 배우세요. 그리고 또 다시 도전하세요.

그게 늦은 나이에 취뽀한 취업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