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이번 하반기도 취업을 못하나 싶어서 하지만 결국 성공했네요.

8월에 졸업을 하고 석달간 숨가쁘게 보냈네요. 2011년 제가 지원했던 기업과 어찌 취업을 했는지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학교: 외대

과: 서양어대 어문계열

제2전공 혹은 부전공: 없음

학점: 3.09

자격증: 없음

토익: 없음

 

그외

제2외국어 자격증 보유.

통번역 경험.

남미 이민 경험

필드하키 선수 경험 

 

저는 취업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정한게 있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해외영업 직무에만 지원하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사실 제가 내세울수 있는건 스페인어 하나뿐입니다. 대학에서 경영,경제,무역 관련 수업을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영어 빼고 나머지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몽골어,독일어 등 언어 수업만 주구장창 들었네요 ㅋ

 

사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토익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저는 무대뽀식으로 "스페인어 우대"라는 글만 뜨면 중소대기업

가리지 않고 지원했습니다(토익필수제출이라 하여도 그래서 필수제출 기업들은 모조리 광탈~ㅋ) 물론 저도 토익을 준비했으나 하루아침에 고득점은 불가능하다는걸

잘 알기에 자소서에 집중을 했습니다. 덕분에 몇군데 서류는 되었습니다.

 

TIP1: 이미 취업한 친구의 자소서를 보는게 좋습니다.많은 도움이 됩니다.

TIP2: 성장과정,성격의 장단점은 CTRL+C+V를 해도 무관합니다. 지원동기와 포부 자기계발 항목은 꼭! 기업의 인재상에 알맞게

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학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입니다. 저는 재수강을 한번도 안했습니다. 중간 기말시험 기간에도 밤새서 공부한적이 없습니다. 학창시절때부터 시험은 평소 실력이다! 라는 마인드를 가져서 그런지 밤새서 벼락치기 함 힘들더군요. 그래서 학점이 저 모양이네요 ㅋ 면접 볼때도 학점관련 질문을 하셨는데 저는 솔직하게 다 말했습니다.

 

요즘 하도 많은분들이 취업스터디를 하시지만 저는 딱 2번 해봤습니다. 제 결론은 비추입니다.(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도움이 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이런저런 면접을 보니 면접은 충분히 혼자 준비할만합니다. 단지 정보교환,기업정보 나눌시에는 도움은 됩니다.

 

지금 와서 살짝 후회스러운게 미리미리 토익을 준비했으면 분명히 더 많은 면접기회가 있었을텐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무식하게 한우물 파지 마세요. 저는 운좋게 계속 한곳을 파다보니 시원한 합격이라는 생수를 마실 수 있었지만 그 과정은 힘듭니다.

결국 제가 느낀건 남자의 경우: 토익+자소서(그외 기업에 알맞는 자격증)가 잘 어우러지면 서류합격률이 상당히 높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면접연습할때 달달~ 외우면 상당히 피를 봅니다. 저 같은 경우 워낙 면접에서 떠는 성격이라 외운게 갑자기 생각이 안나면 머리속이 하애져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ㅋ 그 후 모든 면접에서 거의 준비를 안하고 무방비(?) 상태로 면접에 임했습니다.(이 방법 또한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운이 좋았고 모든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을 했기 때문에 합격한듯 합니다)

 

다른 합격수기를 읽으시고 제 글을 보시면 어라? 이상하네? 라고 생각하실게 분명합니다!!! 저 또한 제가 신기하구요 ㅋ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지원하실때 본인과 가장 잘 부합하는 직무를 정하시고 거기에 파고드세요!

그리고 사람인 이런 사이트에 이력서 열람가능하게 올려놓으시구요 그러면 인지도는 낮지만 상당히 좋은 기업들의 면접

기회가 올겁니다.

막상 최종합격을 하니 미친듯이 좋은게 아니라 오히려 담담하더군요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 효도해야겠어요!

 

그럼 저는 이제 슬슬 자러 갑니다~다들 취업 성공하세요!!! (아! 제 글 읽으시고 따라하지 마세요. 비추천합니다 ㅋ 그냥 읽으시고 이런 놈도 있구나~라고만 생각해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