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 영업직군 지원.
 
 스펙: 숭실대학교 일어일본학과(편입)3.46/ 前 수원대학교 일어일문학과3.68/토익870/ 토스150 6급/  JLPT 141점 N1급/ 인턴無/봉사활동無/ 일본 워킹홀리데이연수 4개월/ 자격증: 컴활2급, 한자급수3급(진흥회) / 대학4학년 2학기 26살 취업.
 
이상이 제 스펙입니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내었고, 그 과정과 나름대로 느낀점들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도전: 현대, SK 등 대기업 , 효성, 코오롱 등 중견기업, 한국닌텐도, 도레이 첨단소재 등 일본계기업. 등 골고루 50여개 회사에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서류통과율: 50개중 3개. ( GS리테일(점포관리), 동원F&B(식품영업) , 셀트리온 헬스케어(글로벌마케팅영업-아시아팀))
 
1차면접통과율: 3개 중 3개 ( 위의 3사)
 
최종합격:   3개 중 2개( 동원F&B 결과대기중)
 
............................................
 
이상이 결과물이고, 다음 서류통과에 대해 여러 스터디, 취업아카데미, 실제 체험으로 느낀점을 열거하겠습니다.
 
서류통과
 
1. 학교 ( 소위 30대 대기업에서 SK, CJ 등 일부 자소서 를 위주로 본다고 알려진 몇몇 회사를 제외하고 학교의 비중은 아주큽니다. 특히, 대한항공같은 경우는 전체의 50%정도를 SKY에서만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거국, 중경외시 커트라인 밑으로는 대학별 점수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전공( 우대전공은 확실히 가산점을 받는데, 이것은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막 썻습니다만, 서류전형 시즌에 수 많은 회사들의 전형을 선택할 떄, 자신의 학과가 우대전공에 속하거나, 전공 무관인 곳에 쓰는 것이 기회비용면에서 이익이 될수 있습니다)
 
3. 인턴경험( 이것은 자기소개서에서 녹일수 있을 뿐 아니라, 가산점에 들어갑니다. 4학년 1학기떄 대기업 인턴경험은 상당히 큰 어드밴티지가 될수 있습니다)
 
4. 학점( 한화나, 금융권 등 일부 기업에서 학점을 굉장히 중요시 보지만, 상당수는 학교별 학점을 중요시합니다. 예를들어, 서울대 3.0이랑 지방대 3.0이랑 비중이 같지 않다는 것이죠. 그것을 감안하고 생각해야 하고, 구간별 점수는 3.0~3.5, 3.5~4,0 이런 식으로 크게 나뉩니다. 문과 3.5이상이면, 그렇게 낫은편도 높은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남자가 3.8 이상 넘어간 다면, 성실함에서 상당히 어필할 수있을 것입니다)
 
5. 어학점수( 구간별 점수는 850~900, 900~950. 이런 식입니다. 문과는 900 넘기는 게 무조건 유리합니다. 말하기 시험은 점수를 쓰는 곳도 있고, 점수와 등급을 같이 쓰는 곳이 있는데, 등급도 중요하지만, 점수를 높게 받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 6급~ 7급이면 무난합니다. 제 2 외국어는, 특히 일본어는 JLPT보단 JPT 점수가 더 중요합니다. 저도 도레이첨단소재 썻다가 JPT 없어서 떨어진것 같습니다. )
 
6. 성별 ( 남자 입니다. 영업직무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보다는 여자라서 차별받는것이 덜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변 동기 후배 여자아이들 보면, 저보다 어학점수, 학점 높은데 서류에서조차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거 보시고, 뭣 같네 하시겠지만, 어쩌겟습니까...세상이 그런것을. 분발하셔서, 남자들보다 훨씬 나은 자신이 되어 면접관들을 만나보세요)
 
7. 공모전, 봉사활동 (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하지만, 중요도 순에서 위에 열거한 것이 없다면, 이런 것들이 잇어서 유리한 직무는 따로 있습니다. 영업에서는 아닙니다.)
 
8. 자소서( 자소서를 가장 마지막에 쓴 이유는, 기업에 따라 자소서의 중요도가 천차만별,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현대나 삼성 같은 경우는 서류에서 자소서 안중요합니다. 그냥 스펙 혹은 SSAT입니다. 그러나, CJ, 웅진 과 같은 경우는 자소서가 서류전형에서 70%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소서 리터칭 꼭 받으세요. 저는 3년 전 아는 형이 쓴 자소서로 거의 다 냈는데, 우수수 떨어졋고, 자소서 리터칭 안받아서 후회했습니다)
 
 면접통과
 
0. 취업스터디
 
하나부터 열까지, 취업스터디하면서 친구들 형, 누나들한테 많이 배웠습니다. 9월달부터 3달정도 한번도 안빠지고, 꾸준히 했어요. 솔직히 중간에 서류 다 떨어지고 친구들만 면접갈때, 뭐하러 스터디 나가나 허무한 마음도 들었지만, 꾸준히, 인성면접, 영어면접 등 준비해 놓으니까, 나중에 폭발적으로 늘었던, 제 역량을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스터디란,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 많고, 성실하고, 이타적인 사람들이 있는 스터디 같습니다. 너무 서로 경쟁하고, 기회주의적인 사람들이 있다면,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너무 여러개,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하나를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1. 자신감+ 긍정 마인드.
 
역설적이지만, 이 곳 아니여도 갈곳은 많다. 아니, 설령 이곳 하나 남았다고 해도, 다음에 도전하면 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 여유가 있으면, 우황청심환따위 필요없고, 면접관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넘치고 눈빛이 반짝이는 사람이라면 면접관들은 이런 질문을 할 것입니다. "자네, 상사가 부당한 요구를 했을 떄 어떻게 할 건가?(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으레, 자신의 주장이 강하고 이는 조직생활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에 묻는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에는 항상 자신부터의 변화가 필요하고, 불평하지 않고, 주위에 충고를 얻고 자신을 고쳐나가서 인정 받겠다. 라는 식의 긍정적인 대답이 정답입니다. 아직도 회사는 YES맨을 좋아합니다.)
 
2. 아이컨택트+스마일+ 경청하는 자세 .
 
평소에 연습안하는 분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자질이 없다면, 애초에 영업직에 힘들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항상, 말하는 분의 눈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미소를 띠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또한, 다른 지원자가 말할 때도 듣고 있는다는 듯이(사실은 안들었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자세를 어필했습니다. 심지어 GS리테일의 인사담당자꼐서는 웃는 사람이 안 웃는 사람에 50%이상 점수를 더 받는 다고 강조했습니다. 긴장하면,,, 웃음 안나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부터 세뇌시키세요.. 무조건 면접때는 웃는다고.
 
3. 질문의 핵심어를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논리적인 말.
 
동원 면접때, "가족소개를 해주세요"라는 질문에 이런 대답을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저희 형은 항상 변화하고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군대있을떄는 분대장을 맡아 무슨무슨 포상을 받았고, 전역후에는 4달만에 편입을 성공했으며, 토익을 몇달만에 900을 만들었고 ................불라불라불라" . 이 질문의 저의는 가족의 삶을 묻는 것이 아닌, 가족에게서 배운 점, 혹은 가족의 분위기를 짧막하고 간결하게 말해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해달라 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에 맞게 4줄 미만으로 대답했습니다.
원래, 대답의 정석은, 의도에 맞는 두괄식 결론->예시-> 느낀점-> 회사업무에의 적용방향. 이런식입니다. 하지만, 너무 깁니다. 그래서 저는, 두괄식결론, 예시, 짧게 느낀점 정도만 얘기했습니다.
 
4. 자소서와 이력서에 따른 예상질문, 기출질문들에 대한, 철저한 시나리오 짜기.
 
저는, GS리테일과 셀트리온의 이력서를 남의 것을 그대로 냈습니다. 그래서, 면접준비에 애를 먹었죠. 다대 일 면접이라면, 더욱 철저해야겠지만, 저는 다대다 면접이였습에도, 30페이지 분량의 가상면접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달달 외운것은 아니고, 여러번 읽어보면서, 이런 사람이 나다. 이런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할 거야 라고 세뇌시켰습니다. 이런 준비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질문도 애드립이 가능했죠. (TIP: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질문을 예상해보세요. 편입생이라면 무조건 편입동기, 나이가 많다면 그 나이동안 뭐했는지 등이요)
 
5. 회사분위기, 직무분위기, 면접전형에 따라 맞춘 태도.
 
GS리테일이나 동원F&B는 대놓고  끼있고 발랄한 거 좋아합니다. 대부분 영업직무는 그렇죠. 그러나 셀트리온은 B2B 해외영업이라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한, 1차는 실무진면접이라 노래부르고 개그도 통할수 있지만, 2차는 나이 지긋한 아저씨들인데, 잘 안통하겠죠?  또한, 아무리 활발한 거 좋아하는 곳이라 해도 시키기 전에,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아닙니다. 분위기를 봐가며 하세요.
 
 6. 성별
 
남자는 그냥 유리합니다. 동원F&B 1차면접떄 8명 한조에 여자분 2분있었는데, 최종에는 한명도 없엇고, 전체 80명 정도 중 여자 3명이였습니다. 2차 떄 한 분 봤는데, 백화점 알바로 활발함+적극성이 왠만한 남자 잡아먹을 기세였고, 말도 잘했습니다. 그런 분정도는 되어야 영업직무에서 여자분이 경쟁력 있을 것 같습니다.
 
7. 면접장 문 닫고 나갈때 까지 포기마라.
 
셀트리온 1차면접때. 하루에 영어면접, 전공면접, 실무진면접 총 3가지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영어를 "헤이 브라더!" 정도 밖에 못한느지라, 10분간 거의 멍때리고, 면접관한테 혼나고 그랬습니다. 반면에 나머지 분들은 죄다 일본어과인데, 해외연수 경력있어서 다들 영어를 쏼라쏼라 잘하시더군요. 거기서 포기했으면, 탈락했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마지막 한마디 할때, 면접관 눈을 이글이글 타는 눈으로 쏘아보면서 "나는 영어못한다. 그러나 지금 전화영어하고 있다. 나는 반드시 영어 잘할 수 있다!!!" 라고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문닫고 나오니까 같이 면접봤던, 사람들이 경쟁자 한명 줄었구나 하는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전공면접과 실무진 면접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최종합격증을 손에 얻었습니다.
점점, 하루에 다양한 형식의 면접전형을 보는 기업들이 늘고 가고 1박2일 면접이란 장기간의 면접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자책하고, 후회하며, 의기소침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어차피 떨어질꺼 마음 편히 면접관을 아빠 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내 의지와 열정만 보여주자! 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누가 그랬죠. 끝날 떄까지 끝난 게 아니다. 면접관이 다시 한번 쳐다 볼 수 있는 열정어린 최후의 한 마디를 준비해 두세요. 특히, 여자분들,,, 압박면접 때 울거나, 목소리 너무 떨려 안들리고, 면접관 눈도 못 마주치는 분들 봤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면접관들은 여러분들 혼낼 라고 그러는게 아니고, 너~~~무 많은 흔하디 흔한 지원자 중 자신감 있는 한명을 찾기 위해 어쩔수 없이 그러는 것입니다. 포기말고, 여러분이 최고니까 그 마음으로 할 말 하세요!! 기대치도 못한 OOO님의 최종합격 축하드립니다 라는 메일을 받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
 
 
이상, 서류통과, 면접통과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중간에 보시다가 기분 나쁘신 부분이 있다면 미리 죄송하고, 이 글이 정답은 아니고, 다만 작은 경험에 불과합니다. 참고하는 정도로 보셨으면 좋겠구요. 저도 준비하던 시절 자주 취뽀 들려서 합격수기보고 면접준비하고 하던 경험에 적었습니다. 아,, 참고로, 서류스펙공유나, 회사분위기 등 은 별로 믿을 게 못됩니다. 특히, 익게의 불필요함은 강조해두고 싶군요. 안그래도 심란한 취준생의 마음을 더 뿌옇게 만들거든요. 그런거 보지마시고, 좋은 취업스터디 하나 꾸준히 하면서 정보공유하세요.
 
 그럼 모두 취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