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도움을 많이 받은 사이트라 취뽀를 떠나기전.. 제가 쓴글이 혹시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글올려 봅니다..
 
대학: 4년제 지방대( 완전깡촌이라 말해도 어딘지 모름 )
토익,토플: 본적없음.
오픽 : IM
학점 : 3.8 / 4.5 (지방학교치곤 절대 높은 점수 아님)
알바 및 경력 : 없음
학과 : 경영학과
연수 : 이렇다고 말할만한 경험 없음.
자격증 : MOS
나이: 나이만..본다면 대학졸업,군대전역,석사 끈내고 1년정도 놀았을나이군요.. -0-;;(석사 했다는게 아니라.. 걍 그런나이라구요..)
 
학교도 학교지만 그외의 스팩이 낮은 이유는 저의 경우 굉장히 단순합니다.
저의 경우 학점,경력,학과,연수경험,자격증 등은... +@의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점,경력,연수경험 등은 평생 따라다니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주는.. 학교라고 생각했던 거죠 ;;; 주가 그저그런데 (제가 나온학교를 구리다고 말하고 싶진 않아서요..) +@를 쌓는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무엇인가에 시도를 별로 안한편입니다.( 게으른것도 굉장히 있지만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역삼동 지멘스(SIEMENS) 한국본사 입니다. 회사 전체 규모로 본다면.. 거대기업정도 되는거 같지만 인지도는..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이번 하반기 공체에 열을 올리던 저는 서류 광탈은 기본이고 면접도 몇번 못가봤습니다. 대기업, 그룹, 계열사 만 넣었던거 같다라고 자신을 위로 했지만 왜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하는지는 굉장히 알고 있었습니다. 외국계는 다를지 모른다는 생각에 맘을 바꿔 외국계로 지원을 하게 되었죠. (아..참고로 외국계라고 한국기업과 사람뽑는건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외국계 결과는 1전 1승으로 한번에 됐지만.. 아직도 저는 제가 왜 됐는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전공도 무관하고 뛰어난 스팩하나 없는데 말이죠..
 면접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게 봤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말해주면 제게 한결같이  "그따위로 면접을봤다고?" 하면서 어처구니 없어합니다. 음;;궂이 어느정도로 봤다고 말을 하자면.. 지멘스 3대사업(?), Industry, Healthcare, Energy 조차도 모르고 갔으니..(쓰는이순간도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취업했죠.
 
뭐 이랬거나 저랬거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제 스팩으로도 취업을 했다는 겁니다. 대기업을 다니는 친구들( 삼성전자,현차, SK등)에게 지멘스를 다닌다고 하면
첫번째 반응은, "진짜??"   ㅇㅇ
두번째 반응은, "계약직??"   ㄴㄴ
세번째 반응은, "헐.." 정도..
좋은데 잘갔다고 말하는 친구들, 부럽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이게 왠일인지.. 원..
 흔히들 가고 싶어하는 회사 사원들중 저보다 스팩 낮은사람을 찾을수 있을까 싶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있지도 않은데..). 제가 취업한건 그냥 우연과 기적이 만나는 시점에 제가 서있었다고 생각한적도 많네요. 입사후 물어 보니 면접을 잘봤다고 하더라구요.. 틀에 안박힌 솔직함이라나..좀 이상하긴 하지만..
 
글재주가 없다보니 그냥 두서 없이 막쓰게 됐는데요..
글을 쓰게된 경위로 돌아가서...
혹 궁금하신 부분이 있거나 하시면.. 댓글 또는 쪽지로 주세요. 외국계 서류나 면접방식 등은 자료를 찾아봐도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은거 같아서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가네요.. 다들 힘내시고, 취업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