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장소 : 코엑스 3층 C홀
제공 : 사람인

설명회 날짜 : 2013-06-07



채용설명회 템플릿 - 20100823

국민을 위한, 나라를 위한 공직의 길!
2013 공직박람회의 두 번째 밀착취재는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의 공직특강입니다.


여성의 몸으로 고용노동부 차관의 자리까지 오른 정현옥차관은 공직특강을 통해 예비 공직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공직자로서 경험했던 여러 에피소드를 전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보시죠~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은 여성 공직자로서 어떻게 공직에 입문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풀어놓았습니다. 정현옥 차관은 예비 공직자들 앞에서 자신은 다른 장/차관 인사들의 공직 입문기와는 조금 다르게 공직에 입문했다고 밝혔는데요, 무엇이 다른 걸까요?

28세, 정현옥 차관이 공직에 입문한 나이입니다. 정현옥 차관은 여성으로서는 조금 늦은 나이에 공직에 입문한 편으로 대학에서 행정학도, 정치학도 아닌 영문학을 전공한 인재였습니다. 정현옥 차관은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에는 여러 사회활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사기업에 입사하여 근무하였다고 합니다.
기업에 입사하여 어느 정도 사회적 안정을 가질 수 있었지만 정현옥 차관은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8살, 조금은 늦은 나이일 수 있지만 늦게나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공직자의 길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사회인으로서 직장을 선택해보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사회적 안정을 이룰 수 있었던 정현옥 차관이 공직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어 보겠다.”
조금은 허무맹랑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정현옥 차관은 행정고시에 도전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번째 행정고시 도전에서 3차 불합격이라는 좌절을 맛 보았다고 하는데요. 좌절에 굴복하지 않고 정현옥 차관은 두 번째 행정고시에 도전하였고 도전 끝에 공무원의 길을 걷기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현옥 차관은 자신의 공직 입문기에 이어 생생한 공직생활 에피소드를 전해주었습니다.
1985년, 대한민국의 공무원이 된 정현옥 차관의 공직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당시 사기업, 공기업 할 것 없이 여성 직원을 채용하는 일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여성 소수자로서 공직에 입문한 장현옥 차관은 입사한 이후, 여성이라는 이유로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공직이기 때문에 사기업보다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적었지만 당시에는 여성이 할 수 있는 일과 여성이 할 수 없는 일이 명확히 구분 지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현옥 차관은 금녀의 벽을 철저하게 허무는 업무 수행을 하였고, 그 결과 장현옥 차관이 하는 모든 일에는 ‘여성 최초’라는 꼬리표가 붙게 되었습니다.

여기 정현옥 차관이 들려 준 몇 가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Episode 1 | 한 광산인의 도끼질
고용노동부에 근무하면 다양한 노동자들을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저마다 억울한 사연을 가지고 고용노동부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때로는 정해진 규율로 인해 안타깝지만 노동자들을 도울 수 없는 일도 있다고 하는데요.
장현옥 차관이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광산인이 고용노동부를 찾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광산인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고용노동부에 털어놓았지만 정현옥 차관과 고용노동부는 광산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해결방법이 없음을 광산인에게 알리자 광산인은 답답한 나머지 도끼를 들고 고용노동부로 찾아와 책상을 내리찍었습니다.
내리 찍힌 책상과 책상에 박힌 도끼는 이후 고용노동부의 공무원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상징물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고용노동부 공무원들은 도끼가 박힌 책상을 바라보며 국민들의 일을 내 일처럼 들을 것, 거절해야 하는 일이 있을지라도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할 것을 다짐하였다고 합니다.

Episode 2 | 법정근로 40시간을 위한 소수의 투쟁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법정근로 40시간이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수많은 반대에 부딪치는 안건이었다고 하는데요, 믿겨지시나요? 한때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반공일이라고 하여 토요일 오전까지 업무를 하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한국인들은 토요일에 쉬게 되면 나태해질 것이다, 토요일에 근무를 하지 않음으로서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다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 많은 반대에게 불구하고 정현옥 차관은 계속해서 법정근로시간 40시간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업무의 효율이 오를 것이며,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해 소비를 하기 때문에 경제가 더 호전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정현옥 차관은 법정근로 40시간을 위한 외로운 투쟁을 이어나갔었는데요. 하지만 당시에 정현옥 차관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추후에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법정근로 40시간이 통과되었지만, 법정근로 40시간의 당위성을 알리고 반대여론을 설득하는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공직자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예측을 통해 국민에게 더 나은 생활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다수가 반대하는 일일지라도,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공직자가 앞장서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현옥 차관은 공직자의 자세를 설명하기 위해 공직자를 어머니에 비유하였습니다.
한 가정의 어머니와 공직자는 참 많이 닮았습니다. 가정에서 어머니는 가족 구성원 한 명 한 명에 관한 모든 일을 챙기십니다. 또 가정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하십니다.

정현옥 차관은 이런 어머니의 모습이 공직자와 참 많이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공직자는 국민 개개인의 일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가족과 가정이 국민과 국가로 바꼈을 뿐이지 어머니와 공직자는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직자의 자세에 이어, 정현옥 차관은 공직자의 인재상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정현옥 차관이 말한다.
공직자의 품격, 이런 사람을 환영합니다!
1) 공직은 깨끗함, 청렴함이 중요한 직업으로 항상 국민에게 을로서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므로 정~말 큰 부자되고 싶은 사람은 공직의 길을 선택하지 마세요!
2) 순환보직으로 여러 업무를 하기 때문에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사람보다는 여러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개인적인 천재성을 가지고 전문성을 발휘하고자 한다면 공직은 어울리지 않는다.
3) 공직자는 조직, 단체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므로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4) 세상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사람을 환영합니다. 삶의 변화에 맞춰 어떤 것이 국민과 국가에 필요한 지를 잘 파악하는 것도 공직자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재치있는 말로 공직에 적합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정현옥 차관은 이어 공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명의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창조경제에서 필요한 인재는 창조인재라며 자신의 전문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이를 융?복합 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정현옥 차관과 함께한 공직특강은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적성, 인재상까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정현옥 차관은 여성 공직자로서의 처우에 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는데요. 공직사회에서 여성의 비중이 커지면서 여성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는 대부분 개선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정현옥 차관에 따르면 최근 고용률 70% 로드맵 구상하면서 그 동안 여성공직자의 육아휴직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육아휴직을 할 때 생기는 결원에 대해 지금까지는 대체채용을 할 수 없어 주변 동료들의 눈치가 보이고 육아휴직을 하는 사람을 대신해 다른 공직자들의 업무량이 늘어났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대체채용을 추진하여 일반 사기업의 1년 육아휴직을 2번 사용할 수 있는 여성 공직자의 육아휴직을 완벽 보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공직 특강을 마치며, 정현옥 차관은 공직자의 삶은 봉사하는 삶이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울 수 있으나 그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삶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자세가 되어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공직의 문을 두드리라며 예비 공직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