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장소 : 서울대학교
제공 : 사람인

설명회 날짜 : 2009-03-13



안녕하세요~ :)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더니, 날씨가 또 쌀쌀해졌네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에서 삼성물산 설명회를 한다 길래, 또 다녀왔습니다. 멀티미디어동을 못 찾아서, 경비아저씨께 물어보면서, 빗발을 뚫어가면서 이런 저런 난관을 극복하고 다녀왔어여.ㅋㅋㅋㅋㅋ 사실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다녀 온 제가 너무 기특해요. 토닥토닥^_^;;;;
설명회장에 도착하니, 설명해주실 인사팀 차장님께서 강연이 늦게 끝나 아직 도착을 안하셨다고, 삼성물산 홍보영상을 틀어주셨어요. 현재 종합상사의 위치?와 비전 그리고 삼성물산의 투자사업부문에 대한 내용들이었는데요. 최근에 앙골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막 사원들끼리 서로 머리를 깎아주는 무시무시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ㅋㅋ 보면서 흠칫했는데, 영상끝나고 차장님께서 모두 앙골라로 파견되는건 아니라고, 뭐 뉴욕도 갈수 있고, 파리 런던도 갈수 있고, 앙골라도 갈 수 있다면서 ㅋㅋㅋ 부연설명 해주셨네요~~
삼성물산!! 취업하고 싶은 회사, 하지만 문이 너무~~~나~~ 좁다는 이미지들 많이 갖고 계시죠. 맞습니다. 타계열사에 비해서 굉장히 좁은 문턱에 구직자들 마음을 아프게 하는 !!!! 하지만 또 너무나 가고 싶은 !!! 그런 곳이죠.
삼성물산은 종합기업이다!!
설명회 내내 차장님께서 굉장히 강조하신 부문입니다. 하나의 사업부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업기반을 갖고 발전시키고 있고, 특히 투자사업과 같은 신사업분야에 삼성물산의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전공이나 학과를 불문하고 채용하시고, 또 입사이후에도 다양한 직무순환제로 결국 종합역량을 가진 삼성물산인? ㅋㅋ으로 성장하게 된다네요~~~
또한 삼성물산하면 다들 해외주재원 근무에 많은 매력을 느끼잖아요!! 주재원은 보통 최소 한번 많게는 여러 번 ㅋㅋ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해요. 정확한 정보죠? ㅋㅋ 보통 뉴욕, 런던, 파리등 선진국의 지사에서 근무하길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영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그런 곳이 영업오지라고 해요. 이미 없는 것이 없으니까 판로개척이 어렵겠죠? 그래서 제가 처음에 설명해 드렸던, 서로의 머리를 깎아주던 앙골라~와 같은 곳이 영업인 마인드로 보면 천국이라네요. 오지수당, 위험수당도 붙구요 ㅋㅋ 뭐 한군데만
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희망하는 다양한 곳으로 배치되어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다고 하니까요. 너무 앙골라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물론!!!! 그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요 ㅋㅋㅋㅋ

채용안내

면접은 4.5~15까지 중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친절히 2145-2354로 전화하시라고 번호까지 알려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채용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은 지금 당장 전화를 드세욧!
삼성물산은 아무래도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글로벌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특히 해외 신사업개발 (투자와 같은~)을 위한 열정과 창의, 도전정신등이 매우 심하게 요구된다고 합니다. 또 해외 사업이 주를 이루다보니 해외 근무에 관심이 많은 분들 중심으로 지원을 하셨음 한대요~
최근에는 삼성물산의 기업문화가 많이 바껴서 근무시간외에 추가근무가 거의 없어지는 추세고, 강제회식 같은 것도 없어졌답니다. 창의와 효율성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 창조적이고 다양한 기업문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회사의 지원!! 으로 문화활동을 하는 동호회도 엄청 많고, 강남에 신사옥으로 이전을 했기 때문에 까페나 스포츠센터 등이 너무나 잘 되어있다고 하십니다~
설명회는 이 정도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설명회보다 기나긴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어요. 정말 제가 가본 설명회중 질문이 가장 많이 나온 설명회였습니다 ㅋㅋ 역시 열정적인 설대 학생들! ! !
1. 먼저 자원사업본부를 통해서 석유개발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유치 비율이 국내와 국외 어느 쪽이 많은지, 그리고 작년에 원유가 폭등을 했었는데 이것이 삼성물산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싶습니다.
- 유치는 국내와 국외 모두 유치를 하고 있구요. 원유가 폭등에 대해서는 금융거래 기술로 헷징을 해서 큰 손해가 없으셨다고 합니다. 그런 리스크관리 및 지원에 대한 개발을 경영지원쪽에서 꾸준히 하고 계시다고 해요~
2. 플랜트, 철강 등 다양한 사업개발로 물산의 역할이 변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비즈니스 모델 역시 이와 같이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물산에서는 어떤 사업 분야에 핵심적인 역량을 투자하실껀지 알고 싶습니다.
- 90년대 중반까지 삼성물산은 그룹내의 해외창구였습니다. 이제 계열사의 해외무역을 담당하고 커미션을 취하는 형태였지요. 근데 각 계열사들이 직접 진출을 하게 되고, 벤처기업및 타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계무역도 이익이 나질 않아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쪽으로 특히 그중에서도 자원분야, 해외인프라사업, 해외공장 M&A및 BUYING쪽으로 사업이 변화하게 되었다네요.
3. 최근 경제 위기로 인해 채용규모가 굉장히 축소 되었습니다. 삼성 엔지니어링같은경우에는 아예 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올해 상/하반기 채용인원은 얼마나 생각하고 계시는지?
- 채용규모는 전년도를 대비해서 소폭 축소될 예정이랍니다. 전년도에 영업/경영지원을 30/30정도 해서 약 70여명 채용하셨대요. 근데 올해는 그거보다 작아질 예정이랍니다. 대략 몇 명정도로 예상하는지 추가 질문이 들어갔지만, 답변은 안해주셨어요 ㅠㅠㅠ
4.
면접에서 중시하는 인재상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 앙골라에서 서로의 머리를 깎아주는 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필요하시답니다 ㅋㅋ 나는 뉴욕, 파리, 런던 아니면 안가 이런 태도는 지양해야겠죠? 그 부분들을 많이 보실 거고, 집단토론에서는 독단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어려울 꺼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피티면접의 경우 전문성을 평가하게 되는데, 이게 뭐 특전전공에 유리한 그런 전문지식을 보시는게 아니라요 그냥 상식적 판단이 가능한 수준에서 얼마나 논리적인 근거와 접근성을 갖고 임하는지. 요런걸 보신대요.
5. 에너지가 주산업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대체에너지 분야가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말고 있고 한데, 이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개념인지 아니면 주된 비중을 두고 확장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 주된 비중을 두고, 그리고 확신을 갖고 진행하고 계시답니다.
6. 사실 종합상사 하면 보통 취업준비생들은 삼성과 대우 두 그룹을 놓고 비교하게 되는데, 현업에 계시면서 느끼는 두 그룹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십시오.
-굉장히 예민하지만, 예리한 질문이죠~그래도 답변을 친절히 해주시더라구요 ^^
먼저 대우 같은 경우 현재!! 매출이 삼성보다 잘나온다고 합니다. 아직 법정관리하에 있고 오너가 직접 해외 나가서 유치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투자도 엄청 많이 하고 있고 ..
반면 삼성 같은 경우는 한마디로 남들 어려울 때 덜 어렵고, 남들 잘 될 때는 좀 보수적인 그런 면이 있다고 해요.
해외근무도 대우의 경우 3~4년 차의 사원들을 파견하는데, 삼성은 7~8년 정도 된 과장급을 파견하구요.
복리후생도 방식자체가 아예 다르다고 해요.
삼성은 주택이면 주택, 용도별로 수당을 정해놓고, 조직적으로 일하는걸 중요시 한답니다. 때가 되면 돌아와야 되는 점도 늘 강조한대요 ㅋㅋ
하지만 대우의 경우 수당이 전체적으로 일정금액이 나오고 알아서 자율적으로 일을 한답니다. 직접 거래선을 발굴하고, 사업을 발굴하고..
그런 기본적인 방식의 차이, 문화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알아서 맞는 기업으로 잘 선택하시라고 하셨습니다. 타기업과의 비교질문 이런거 굉장히 답변하기 어려운데 굉장히 유도리있게 잘 말씀하시더라구요~
7.
영어면접의 예시를 들어주세요.
- 예를 들면 케이스를 주십니다. 뭐 나는 어느 팀 대리인데 중국 공장에서 철을 구입, 페루에 팔고 있다~ 2년간 계약해오고 있다~ 근데 환율이 날뛰고 있다, 이 리스크를 어떤 식으로 관리 할건가.
이런 유형의 질문으로 무역상식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자신의 주관 판단을 근거로 조리있게 얘기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준비좀 하라고 하셨어요~
8.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있나요?
- 일단 우대되는 자격증은 없습니다. 중요한건 어떤상황에서도 내가 알고 있는 걸 말할수 있는 넓은 폭의 지식!!!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상사이다보니까 무역관련 상식들은 알고 있는게 답변하기도 편하시다네요~
9. 어떤 본부든 신입으로 가면 하는일이 똑같나요?
- 아닙니다. 철강이나 화학과 같은 사업부는 트레이딩업무를 중심으로 하시게 되고요.
투자사업분야나 자원본부 같은 경우는 지질학이나 뭐 관련학의 공부를 먼저 하실수 있대요.
이렇게 해서 약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설명회가 끝났답니다. 나오자마자 집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