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장소 : 아주대학교
제공 : 사람인

설명회 날짜 : 2009-04-01



두산인프라코어 후기가 왔습니다. 오늘은 저희 학교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채용설명회와 상담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저희 학교 졸업생 선배님들께서 와서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해주셔서, 너무나 편안한 마음으로 이것저것 물어보고 왔습니다.

두산그룹에서는 이번에 인프라코어와 중공업 밖에 채용이 안 나왔죠. 경기가 안 좋기는 정말 안 좋은가 봅니다. 두산같은 대기업에서도 채용이 조금밖에 안 나와서, 참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만큼 더 열정!!!!! 을 빙자한 절박함을 자소서에 녹여내야겠죠.ㅋㅋㅋ 각설하고, 일정이 맞지 않아 설명회에 갈 수 없는 분들과 채용설명회에서 얻은 정보라도 공유하려고 모처럼 늦은 시간이지만 후기를 남겨봅니다.

먼저 두산그룹은 1896년 박승직상점에서 시작한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기업입니다. 소비재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최근 ISB.... 인프라를 구축하는 쪽으로 사업이 변화되었다고해요. 이런 두산그룹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중공업과 인프라코어인데요.

두산인프라코어는 대한민국 기계 산업의 리더로서 총 수출액의 1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작년 기준 매출액을 보면 건설 기계가 약 2조, 공작이 1조 산업차량이 6천억 엔진 5천억 등등으로 토탈 5조 정도를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옌타이의 굴삭기, 지게차공장 을 비롯하여 미국, 벨기에, 노르웨이, 체코, 프랑스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특히 이 중에서 대 중국 굴삭기 판매 대수는 중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대요. 2010년 까지는 매출액 10조를 달성하고 건설기계분야의 글로벌 top5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시네요.

<인재상>


두산 같은 경우는 자소서가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유명하잖아요. 학점 쓰는 란도 없고 또 영어컷트라인도 낮고... 그래서 자소서 항목도 좀 까다로우면서, 특이한 느낌인데, 그래서 두산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잘 숙지하고 작성하시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 선배님께서 해주신 얘기로는 각 현업부서에서 3~4명씩 차출되어, 자소서를 모두 읽어보신다고 합니다. 여기서 두산의 인재상, 즉 두산way를 얼마만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냐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답니다. 그러니까 기업의 인재상을 원론적이고 식상한 얘기로 보지말고, 반드시 자소서에 논리적으로!! 담아야겠죠.

그렇다면 두산WAY란 어떤 것일까요?
진취적이고 강한 개척정신, 원활한 대인관계, 화합 , 열린 Mindset, 다양성을 수용,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
이러한 점들을 자기소개서 강력히 어필하라고 하시네요. 말처럼 쉽진 않지만;;ㅋㅋ

<연봉>


2008 년도 기준으로 기본급 약 3600정도 였구요. 이게 대졸신입 초봉인지 평균임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핵심인재의 경우는(극소수지만) 45%성과급, 임원은 130~190%의 성과급이 지급된다고 하네요.

교육프로그램

그룹인문교육 2주, 인프라코어 3주, FES 라고 해서 job sharing하는 것 있잖아요. 타 부서에 가서 경험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4주, 그리고 중국투어, 아마도 옌타이가 될꺼라고 하시지만 ㅋㅋ 1주의 기본 프로그램이 있구요. 이밖에 미국연수, 문제해결역량강화, 해외 배낭여행, 영어교육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복리후생


자녀가 있으신 분 (저희 중엔 없겠지만;;;)은 2명까지 학자금이 전액 지원되구요. 두산 BEARS 아시죠. 가끔 경기관람하는게 쏠쏠하시답니다~ 그리고 의류브랜드 POL*도 대폭할인된 가격으로 구입가능하다고 하네요 ㅋㅋ

공대생의 업무영역

아무래도 기술직이나 생산직이 많다보니 공대생의 비율이 현저하게 높습니다. 사내 전공 분포를 보면 기계공학이 47.5%, 기타공학이 31.2%, 그리고 나머지 기타전공이 21/3%로 약 80%가 이공계 출신으로 구성이 되어있죠. 하지만 경영진이나 해외법인 등으로 진출한 비율은 기타전공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하시네요. 그만큼 공대생이 입사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쉽게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후는 어렵다고 보면된다고 하셨어요. 주로 R&D나 생산으로 많이 빠지게 되고 영업/마케팅 분야도 갈 수 있지만 매우 열심히 노력해야한다고 하시네요.

<전형>


전형은 3/30~4/13까지 입사지원을 받구요 4/24에 합격여부가 발표됩니다. DCAT는 4/26이 될꺼구요. 그리고 5/15~29사이에 1차면접 (인터뷰, PT, OPic)이 이루어집니다. 2차면접은 6/3일이 예정이구요. 어쨌든 6/5전에는 종료가 될꺼랍니다. 그리고 7/21에 최종적으로 합격이 결정된다네요.

마지막으로 몇 학번이셨는지는 제가 지금 격이 안 나는데 재작년에 입사를 하신 선배님께서 여러 가지 자소서나 면접 입사전형에 대한 팁을 주셨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에세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무기를 에피소드화 해서 구체적으로 쓰라고 하셨습니다. 일 처리과정이라던지, 그 과정중에 한 생각 등이 매우 구체적으로 나오는게 좋을 것이라고 하시네요.

인적성은 언어, 수리, 도형, 물리, 인성, 한자 가 나오는데요. 수리는 그래프가 많이 나오구, 도형은 직관적으로 풀려하지말고 예제를 일단 잘보고 예제풀이를 한번 본다음에 풀면 더 쉽다고 하셨어요. 물리는 고등학교 물리 수준이라고 하시구요. 한자같은 경우는 가산점의 개념인것 같다고 하시네요. DCAT는 저희 학교 학생의 경우는 아마도 서울에서 보게 될거라고 하셨구요

1차면접은 2배수 정도가 보게 될거구요. 인터뷰, 피티, 오픽순인데.

먼저 인터뷰는요 제출한 에세이를 중심으로 면접관 세 분이 질문을 하시게 된답니다. 솔직하고 진솔한 답변이 가장 중요하구요.

피티는 케이스를 주시면 여러 가지 선택안건을 주시고 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과정과 이유를 설명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이것을 가지고 6명씩 약 30분간 집단토의도 하게 된다네요. 집단토의를 통해 최종적인 결론을 내게 된답니다. 집단토의는 먼저 말하는 사람이 임자라고 하시는 걸보니 주도적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론에 들어가게 되면 지원자들끼리 거의 생각도 비슷비슷하고 하나의 대안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대요. 이때 무조건 뭍어가기보다 반대의견을 내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참고로 선배님이 들어가셨던 면접에서 누가 반대의견을 냈는데, 비록 그 의견이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그분의 합격의 영광을 누리셨답니다~

오픽은 토익스피킹이나 오픽점수가 있으신 분은 그냥 그거 제출하시면 안보셔도 되구요. 없으신분만 보는거래요.

마지막 2차 임원면접은 철저히 인성면접이구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의견을 피력하시면 된답니다.

아 그리고, 면접 질문 중에 정말 자기와 해당사항이 없다. 예를 들면 자신이 창의력을 발휘해서 일을 주도적으로 마친 경험? 이런 질문들있잖아요. 정말 해당사항이 없다면 괜히 지어내지 마시고, 없으면 없다고 솔직히 말씀을 하시래요. 그런 건 마이너스 되지 않구요. 그냥 다른 질문을 바로 내 주신답니다.

이 정도로 설명회는 마쳤습니다. 쓰다보니 1시가 넘었네요. ㅠㅠ
이번 상반기에 채용인원이 현격하게 줄어든 것은 사실인 것같아요. 그만큼 자소서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은 참 좋네요. 특히 오늘 말씀하신 대부분이 자소서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겠죠? 저는 누누히 말씀하신 Doosan Way에 대한 깊은 고민에 한번 빠져보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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