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장소 : 홍익대학교
제공 : 사람인

설명회 날짜 : 2008-03-25



홍대에서 진행된 대우건설 채용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한 강당에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와있더군요. 저야 구직활동을 시작한 지 조금 된 터라 정결한(?) 마음으로 대우 건설 홍보 영상을 보며 시작하기를 기다렸죠. 음.. 재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늦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도중에 들락날락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심지어 거의 다 끝났는데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뒷풀이만 참석하시려고 오신건가?)

아무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내용을 살짝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저는 상경계열이라 경영관리쪽에 관심이 있어서 참석했구요, 선배들 중에는 토목이나 건축학과 졸업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다른 채용설명회와 마찬가지로 처음엔 회사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딱딱한 내용이라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이러한 내용 모두 면접에서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기억나는 것을 추리자면 실적이 엄청 높다는 것과 무엇보다 도급 잔액이 많다고 하더군요. 도급? 저건 모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껍니다. 사실 저도 처음 들어본 말이었는데 아직 공사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수주는 이미 한 거라 지금부터 5년간은 이 일만으로도 회사가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건설 쪽에서는 알아주는 회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기업 문화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선배님들도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정이 넘치는 회사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재상이나 조직도 등은 대우건설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될 거 같구요. 인재상 같은 경우에는 2차 면접에서 물어볼 수도 있다고.. (1차라도 통과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무조건 필기했습니다~^^;) 회사 소개 내용은 이쯤에서 정리하구요.

연봉.. 엄청나더군요. 원래 건설 쪽 연봉이 높은 건 알고 있었지만 입사 2년차에 4500이라.. 해외 업무 하시면 거의 7000까지 받는다고 하셨어요. 거기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년차 선배님이 하신 말씀. “오늘이 월급날이었는데요, 통장에 1600 찍힌 거 확인하고 왔습니다.” 3월이니 곱하기 4로 잡아 대충 계산하면… 아~ 정말 정말 부럽네요~

말이 길어진 거 같은데 가장 궁금해 하실 이번 공채 과정 말씀 드리고 줄일게요.
먼저, 가장 궁금해 하실 TO! 평균 200명 정도 뽑는다고 하셨구요. 인턴 신입 포함한 숫자였고 각 직무 별로 비슷하게 분배하신다고 하셨으니 계산해 보면 TO 대충 나오죠?
그리고 이번 인턴은 09년 2월 졸업생들만 해당한답니다. 아~ 저도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네요ㅠㅠ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인턴으로 선발되면 100%로 입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09년 2월 졸예분들~ 이번에 꼭 지원하세요. 저처럼 나중에 후회하시지 말구요. 아, 그리고 08월 졸예자도 졸업 미루고 하면 되지 않냐고 질문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안 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서류는 전공, 학점, 성적, 자소서 다 본다고 하셨고 토익은 필수고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 하셨습니다. (영어는 토익, 토플만 인정한대요.) 상경계는 전공 상관이 없는데 이공계의 경우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쪽 아니면 서류통과 힘들다고 하셨구요. 신입은 기사 자격증 있으면 가점 있고 인턴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인적성은 온라인으로 보구요, 1차 면접은 역량면접과 집단토의로 나눠져 있고 한자는 3급정도 실력이면 된답니다. 2차면접은 인성면접이랑 임원면접 보는데 한가지 안 좋은 소식 알려드리자면 올해부터 간단한 영어 인터뷰를 도입할거라고.. (휴~ 영어 정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각 전형은 제로베이스라고 하셨고 최종 면접까지 하고 나면 5월 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내용 하나 더! 사무직도 현장 근무는 필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조금 움찔 했네요. 지방이나 해외근무는 죽어도 싫으신 분들은 그냥 지원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선배님들 중에 면접에서 아프리카 갈 수 있겠냐고 물어봐서 못 간다고 했더니 떨어졌었다고.. 자소서에 지방, 해외 가리지 않는다는 열정을 보여주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엄청 길어졌군요.. 정말 들어가고는 싶은 회사이지만 제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 마음이 허하네요ㅠ 아무튼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후기를 통해 많은 분들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뒷풀이에서 많이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아쉽게 뒷풀이에는 못가서.. 갔다오신분들!! 다른 얘기 들으신 거 있으시면 꼭 글 남겨주세요~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