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장소 : 이화여대
제공 : 사람인

설명회 날짜 : 2008-04-29



오늘 이대에서 있었던 SK C&C 채용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대생은 아니구요, 친구가 설명회 한다고 말해줘서 섭 듣다 뛰쳐나와 다녀왔습니다. 요즘 취업하기 힘들잖아요, 설명회라도 열심히 들으러 다녀야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날씨가 갑자기 더워서져서 공학관까지 다녀 오는데 힘은 들었지만 소수 정예로 진행되서 질문하기도 편했던 것 같고 인사담당자님께 얼굴 도장도 찍고 온 것 같아 나름 뿌듯하네요.

전 컴공 복수전공한 코스모스 졸예자구요, 전산이나 컴공 전공하신 분들 이번에 꼭 지원하셔야 할 것 같네요. 왜냐면 150명 대거 채용이 있을거라 하셨거든요. 전산이나 컴공, 상경계열로 학과 범위가 좁혀져 있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률도 낮아지는 거구요. 상경계열은 경제, 경영학과 환영이구요, 법학이나 어문계열, 기타 인문쪽은 아쉽지만 이번 채용 계획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정말 지원하시고 싶은 신 분들 계시다면 사전에 인사팀에 문의해보심이 좋을 듯 싶네요.

회사 소개에 앞서서 왜 SK C&C를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첫째는 망하지 않는 회사이기 때문에, 둘째는 나의 몸 값을 올릴 수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셋째는 인간 위주의 경영을 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영업 사원이 5년동안 영업을 안해도 될 만큼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회사 안정성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구요, 교육을 어느 기업보다 많이 시키기 때문에 자기 개발이 엄청 될 거란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여직원의 비율도 27%정도로 다른 기업에 비해 여사원 비율도 높은 편이라 일하기 좋은 회사일 거라는 말도 강조하셨구요.

현재 IT업계에서는 S사와 L사와 함께 빅 3를 달리고 있다고 하셨구요, 이런 회사들보다 C&C가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매출액에 비해 인원이 적다는 것이라더군요. 다시 말하면 같은 돈을 더 적은 인원이 나눠가지는 거로 생각하면 되겠죠. 공공쪽은 S사가 1위고 C&C는 3등 정도구요, 금융쪽에서는 L사가 1등, C&C가 2등 정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내용도 미리 습득해 두시면 면접 볼 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참조하시길~

C&C는 크게 4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데 IT 아웃소싱, SI, 컨설팅, 유비쿼터스 이렇게가 비즈니스 도메인이구요, 지금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가 글로벌화와 컨버젼스, 유비쿼터스쪽이라고 합니다. IT쪽 전공자이시라면 이러한 업계 동향은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부족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구요. OS랑 SI의 차이가 뭐냐고 물어보셨는데 확실하게 잘 모르겠더군요. 다행히 쉽게 설명해 주시긴 했지만 이런 내용이 혹시나 면접에 나오면 답변 못할 것 같은 느낌... SI쪽을 프로젝트 위주로 계약을 체결하는 정도로 본다면 OS는 5년에서 10년 정도의 일정 기간동안의 모든 IT 업무를 담당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즉 OS가 SI쪽을 포함한다고 보면 되겠죠. IT 컨설팅쪽은 상경계열에서 많이 하구 있구요,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게 되면 엔지니어, 컨설팅, supporting쪽의 직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업 소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여기서 마치구요, 이번 채용에 관련되서 몇 가지 말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원 학과에 관한 건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번엔 전산/컴공, 이공계 전계열, 상경계열만 뽑는다고 하셨습니다. 전산/컴공이 아니신 분들 중에 IT 직무에 지원하실 거라면 자소서에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할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예를 들면 프로젝트 경험이 있다거나, 관련 자격증이 있다거나요.

지원서 접수는 5월 5일까지구요, 서류 발표 예정일은 13일입니다. 5월 18일날 한양대서 직무적성검사가 있구요. 적성같은 경우엔 SK가 워낙 악명이 높은 터라 준비를 많이 할 것 같아요. 일정한 커트라인이 있구, 인성같은 경우엔 A, B, C, X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어서 C등급이나 X의 경우 뽑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X는 솔직하게 체크 안하시면 나올 수 있구요. 이런 사람은 입사 후에도 거짓말 할 수 있다고 여겨져서 컷 하신다고 하니 무엇보다 솔직하게 적는게 좋겠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진 모르겠지만 과장님께서는 자다가 눈 떳을 때 때려 죽이고 싶은 누군가 있다에 Yes로 체크했는데도 불구하고 합격하셨다고 하니.. 믿거나 말거나~

아, 한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이전에 SK 인적성 보셨던 분들은 그 자료가 DB에 저장이 되어 있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그 자료도 참조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좋은 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처음 지원하시는 분들도 이러한 내용은 미리 알고 계심이 좋을 것 같아요.

G-TELP의 경우는 토익 점수로 대체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토익 점수가 자신 있으면 그걸루 내는 거구요, G-TELP보고 둘 중에 더 높은 점수로 쓰겠다, 이것도 된다고 하셨구요. 인성면접, IT실무면접, 팀 빌딩면접을 통과하면 신체 검사 후 바로 입사~

서류 커트라인은 토익 800이상에 학점은 2.9 이상? 각 전형은 4에서 3.5배수 정도로 뽑구요. 이번 TO가 150명정도이니 계산 하시면 대충 나올 듯 싶네요. 각 전형은 허들 시스템이고,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적어온거랑 기억나는 것 위주로 정리해 봤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사실 후기 남길까 말까 고민 했었거든요. 힘들게 다녀온거라.. 그래도 요즘 좋은 날씨에 취업하느라 고생하시는 분들 보면 상부 상조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네요. 다들 힘드신 거 아니까 왠지 모를 동료애랄까? 아무튼 모두들 힘내시구요. 저도 힘내겠습니다!! 그럼 화이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