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안타까운 비보가 많았습니다. 돌아가신 분들께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라는 말은 순우리말로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흔히 쓰는 ‘삼가하다’라는 말은 ‘삼가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는 뜻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함께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가 있습니다. 이때 ‘심심(甚深)한’은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뜻의 순우리말과는 다른 표현입니다.



 


삼가 :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삼가다 :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꺼리는 마음으로 양(量)이나 횟수가 지나치지 아니하도록 하다.



 


심심(甚深)하다 :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