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입사한 지 햇수로 얼마나 되었지?


(나) 입사한 지 횟수로 얼마나 되었지?


 



한 개씩 낱개로 물건을 셀 때 쓰는 ‘개수’라는 표현을 ‘갯수’로 쓰면 잘못입니다. 한자 합성어에서는 사이시옷이 발음되더라도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반면 ‘횟수’의 경우는 예외로 ‘회수’가 아닌 ‘횟수’가 맞습니다.



 


‘횟수’는 ‘돌아오는 차례의 수효’를 나타내는 것으로 ‘전화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방문하는 횟수가 뜸해졌다’ 등으로 사용합니다.



 


‘횟수’와 혼동하는 표현으로 ‘햇수’가 있는데요, ‘햇수’는 셈을 나타내는 한자 ‘數’에 1년을 의미하는 ‘해’가 합성된 것으로 ‘해의 수’를 의미합니다. ‘근무한지 햇수로 3년이 되었습니다.’, ‘만난 지는 1000일 정도 되었지만 햇수로는 5년째입니다.’ 등의 표현에는 모두 ‘횟수’가 아닌 ‘햇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위의 예문에서도 (가)가 맞는 표현입니다.



 


횟수


돌아오는 차례의 수효



 


햇수


= 연수(年收)


해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