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된 예문에서처럼 ‘-이다’의 과거형을 사용할 때, 발음 때문에 ‘-였-’과 ‘-었-’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다’의 과거형인 ‘이었습니다’는 서술격 조사 ‘이다’에 과거형 선어말어미 ‘-었-’, 평서형 종결어미 ‘습니다’가 붙은 형태로, ‘-었-’은 끝 음절의 모음이 ‘ㅏ’, ‘ㅗ’가 아닌 용언의 어간 뒤에 붙는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입니다. 반면에 ‘-였-’은 ‘하다’의 어간 뒤에 붙는 과거 시제 어미로 쓰입니다.



 


또한 ‘-였-’은 ‘이었-’의 준말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다’의 과거형 표기 앞에 오는 단어의 어말에 받침이 있는 단어가 오면 ‘-이었습니다’, ‘-이었어요’, ‘-이었다’로 표기하지만, 어말에 받침이 없는 단어가 오면 ‘-이었-’을 ‘-였-’으로 줄여서 ‘-였습니다’, ‘-였어요’, ‘-였다’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취업준비생이었습니다’에서는 ‘이’가 어간으로 쓰였으므로 어미 ‘-였-’이 아닌 ‘-었-’이 와야 하는 것입니다. 같은 예로 ‘취업에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였습니다’, ‘3개월간의 어학연수는 저에게 귀한 시간이였습니다’와 같은 표현도 ‘~ 때문이었습니다’, ‘~시간이었습니다’로 고쳐 적어야 바른 표현이 됩니다.



 


-였- :


((‘하다’나 ‘하다’가 붙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다른 어미 앞에 붙어))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사건이나 행위가 이미 일어났음을 나타내는 어미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완료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거나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나타내는 어미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미래의 사건이나 일을 이미 정해진 사실인 양 말할 때 쓰이는 어미



 


-었- :


((끝음절의 모음이 ‘ㅏ, ㅗ’가 아닌 용언의 어간에 붙어))((다른 어미 앞에 붙어))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사건이나 행위가 이미 일어났음을 나타내는 어미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완료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거나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나타내는 어미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미래의 사건이나 일을 이미 정해진 사실인 양 말할 때 쓰이는 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