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꼽 낀 그녀의 모습을 보자, 그는 눈쌀을 찌푸렸다. ]



 


이 문장에서 잘못된 부분은 어디일까요?



 


‘눈꼽’은 우선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눈꼽만큼의 미련도 없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아주 적거나 작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꼽’은 ‘눈곱’을 발음 그대로 적은 것으로, 본래는 ‘눈곱’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명사 ‘눈’에 ‘종기, 부스럼 등에 끼는 골마지 모양의 물질’을 뜻하는 ‘곱’이 더해진 말로 두 형태소로 이뤄졌기 때문에 각 형태소를 밝혀 적어야 하는 것입니다.



 


‘눈쌀’ 역시 ‘두 눈썹 사이에 잡히는 주름인 ‘눈살’을 발음 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눈살’이 맞는 표현입니다.



 


눈곱 :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아주 적거나 작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살 :


두 눈썹 사이에 잡히는 주름


눈에 독기를 띠며 쏘아보는 시선(=눈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