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하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로 ‘염두하라’는 말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명심(銘心)’은 ‘잊지 않도록 마음에 깊이 새겨 둠’의 의미로, ‘명심하다’, ‘명심하여’, ‘명심하고’등으로 활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염두(念頭)’는 ‘생각 념(念)’과 ‘머리 두(頭)’자로 이뤄진 한자어로 ‘생각의 시초’, 또는 ‘마음속’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염두에 두다’, ‘염두에 없다’와 같이 활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래 의미인 ‘마음속’으로 바꾸어도 ‘마음속에 두다’, ‘마음속에 없다’의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흔히 사용하는 ‘염두하다’는 ‘마음속하다’로 바꾸어 보면 어법에 맞지 않습니다. 즉 잘못된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형인 ‘염두하다’가 잘못된 표현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염두해야’, ‘염두하지’, ‘염두하고’ 등도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염두해 두다’ 역시 ‘마음속’을 넣어 다시 변형해보면 정확한 의미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염두에 두다’가 맞는 표현인 것입니다.



 


염두(念頭) : 생각의 시초, 마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