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말’, ‘진짜’등으로 대신하지만, 예전에는 사실과 조금도 틀림없음을 이야기할 때 ‘참말로’라는 말을 흔히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사투리에서는 아직 ‘참말이냐?’와 같은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참말’은 ‘거짓말’과 대비되어 ‘사실과 조금도 틀림이 없는 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괜찮다고 대답하였지만, 참말은 배가 고팠다’와 같이 사용되어 ‘겉으로 내비치지 아니한 사실을 말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녀석은 참말이지 가소로웠다’와 같이 ‘참말이지’의 꼴로 쓰여 자신의 말을 강조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참설(讒說)’과 ‘참언(讒言)’은 ‘참말’에서 ‘말’만 한자어로 ‘설(設)’ 또는 ‘언(言)’으로 바꾼 글자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미는 정반대의 한자어입니다. ‘거짓으로 꾸며서 남을 헐뜯어 윗사람에게 고하여 바침. 또는 그런 말’로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단어 ‘참(讒)’이 ‘사실이나 이치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음’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참’이 아니라, ‘헐뜯다’, ‘거짓말하다’, ‘알랑거리다’등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한자어인 것입니다.


 



참말 :


사실과 조금도 틀림이 없는 말


((‘참말은’ 꼴로 쓰여)) 겉으로 내비치지 아니한 사실을 말할 때 쓰는 말


((‘참말이지’ 꼴로 쓰여)) 자신의 말을 강조할 때 쓰는 말


 



참설, 참언 :


거짓으로 꾸며서 남을 헐뜯어 윗사람에게 고하여 바침. 또는 그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