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쳇말’은 ‘-말’앞에 붙은 ‘시체’라는 단어 때문인지 ‘죽은 시체처럼 이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옛날 말’을 의미하는 단어처럼 여겨집니다. 혹은 단어 그대로 ‘시체를 이르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시쳇말’에서 사용하는 ‘시체(時體)’는 ‘그 시대의 풍습ㆍ유행을 따르거나 지식 따위를 받음. 또는 그런 풍습이나 유행’을 의미합니다.


죽은 송장을 의미하는 ‘시체(屍體)’와는 생김새만 같은 동음이의어일 뿐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시쳇말’은 주로 ‘시쳇말로’의 꼴로 쓰여 ‘그 시대에 유행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같은 의미의 동의어로 ‘요샛말’, 혹은 ‘유행어’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 외국인들이 야금야금 영리하게 주식을 팔면서, 우리 투자자들은 시쳇말로 놀아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