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나 행동을 같이 하는 무리를 '떼'라고 합니다. '양 떼' '소 떼' 떼를 지어다니다''떼로 몰려다니다'처럼 쓰입니다.

예) 떼거리로 몰려다니다

보통 여러 사람이 떼로 몰려와서 어떤 행동을 할 때 흔히 '떼거지로 몰려오다'라고 자주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빚쟁이들이 우리 집에 떼거지로 몰려와서 미친 듯이 고함을 질렀다."라고 사용하는데
이때의 '떼거지'는 '떼거리'의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떼거지'가 존재하지 않는 말은 아닙니다.

떼거지란'떼를 지어 다니는 거지'가 줄어들어 만들어진 말로서, 하루아침에 거지처럼
되어 버린 사람들을 비유할 때 씁니다.
이는 천재지변 따위로 졸지에 헐벗게 된 많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말할 때에도 사용합니다.


예) 홍수로 그 도시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떼거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