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이다'는 '쏘다'에 피동 접미사 '-이-'가 결합된 것인데 이 '쏘이다'가 줄어든 것이 '쐬다'이다. 그러므로 두 말 모두 쓸 수 있는 말이다. 그렇지만 두 말에 어미가 결합하는 모양은 서로 다르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쏘이-'에 '-었다'가 결합하면 '쏘이었다'가 되어 다시 '쏘였다'로 줄어들 수 있다. 그런데 '쏘이다'의 준말인 '쐬다'에 '-었다'가 결합하면 '쐬었다'와 같은 형태가 가능하다. 이렇게 동사의 사동형 혹은 피동형의 준말을 인정하는 것은 바로 한글 맞춤법 제37항에 근거한다. 한글 맞춤법 제37항에서는 "'ㅏ, ㅕ, ㅗ, ㅜ, ㅡ'로 끝난 어간에 '-이-'가 와서 각각 'ㅐ, ㅖ, ㅚ, ㅟ, ㅢ'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라고 밝혀 '쏘이다~쐬다' 모두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