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숙자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태어났으며, 독일에서 간호사로 활동하다 유학생 오길남을 만나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그리고 1985년에 작곡가 윤이상의 권유를 받고, 남편 오길남을 따라 월북하였다. 하지만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된 오길남 박사가 ‘독일 유학생 포섭 지령’을 받고 독일로 가던 중에 탈북하면서, 신숙자는 두 딸과 함께 함경남도 요덕의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되었다.


 


▷ 2011년 5월 통영에서 열린 전시회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 북한정치범수용소 전시회, 그런데 통영의 딸이 그곳에 있습니다’를 통해 신숙자 모녀가 북한 수용소에 수용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송환촉구 서명운동이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그 후 한국 인권단체와 국제사회가 구출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지만 북한은 강제구금 사실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 최근 북한이 신숙자가 간염으로 사망하였으며, 두 딸은 아버지를 보지 않기를 원한다는 내용을 유엔에 통보해 왔다. 이에 신숙자의 남편, 오길남은 유엔 측에 사망에 대한 증거자료 제공을 요청하는 추가 서한을 보냈다.


 


북한에 신숙자 사망’ 증명 자료 요구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