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상량(上樑)’을 축하하는 의식


 


▷ 마룻대는 건물의 중심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상량(上樑) 전에 떡이나 술 등을 마련하여 새로 지은 건물에 재난이 없도록 제사를 지내고 상량문을 쓴다. 상량문에는 머리에 ()’, 밑에는 ()’자를 쓰고, 가운데 모년 모월 모일 입주상량(, 기둥을 세우고 마룻대를 올림)이라 쓴 다음 밑에 축원의 글귀를 쓴다. 이후 목수가 마룻대를 올리는 데, 이때 건물주가 마룻대 위에 돈을 놓기도 하고, 백지로 북어와 떡을 묶는다. 이는 나중에 목수들이 떼어 먹는다.


 


▷ 본래 목조 건물의 건축과 관련한 의식이지만 현대에도 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철골 공사의 마지막 부재를 올리는 의식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숭례문 복구 상량식 [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