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시대 석축 산성


 


▶ 조선 후기에 간행된『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고려시대 한 노파가 하룻밤에 쌓았다”라는 전설이 기록되어 있어 고려시대의 성곽으로 이해되어 왔으나, 1999년 충북대 중원문화재연구소의 지표조사, 2005년 경기도 박물관의 시굴조사, 그리고 20122월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의 1차 발굴조사에 따라 6세기 중반에서 7세기 중반 무렵 신라가 축조한 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성벽 윗면은 훼손되어 있지만, 원형은 비교적 잘 유지되어 있어 이 지역이 한강 유역 진출의 교두보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 발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은 당시 신주(新州)로 이름 붙였던 한강유역의 초대 군주가 김유신의 조부인 김무력(金武力)이기 때문에 할미산성은 김무력(金武力)이 주동이 되어 쌓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무력은 금관가야 마지막 구형왕의 셋째 아들로, 김유신과 김흠순 형제, 그리고 태종무열왕비이자 문무왕의 어머니가 되는 문명태후의 할아버지이다.


 


용인 할미산성, 김유신의 할아버지가 쌓았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