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래 뜻은 '선박의 억류 혹은 통상금지'이나, 언론에서는 '어떤 뉴스기사를 일정시간까지 그 보도를 유보하는 것'을 말한다.


 


▶ 지난 9월에는 저축은행 경영진단 관련 보도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기자단에게 엠바고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해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1차 구출작전의 실패 뉴스 보도와 관련, 정부는 선원 및 군인들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엠바고를 깬 것과 관련해 미디어오늘, 부산일보, 아시아 투데이의 기자들을 출입 제한하고 보도자료의 배포를 금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사망 이틀 후 뉴스가 보도된 것과 관련해 현 정부를 불신하는 네티즌들은 엠바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 엠바고의 종류


 


⑴ 보충취재용 엠바고: 뉴스가치가 매우 높은 정부기관 등의 발표가 전문적이고 복잡한 문제를 다루고 있어 미리 취재원으로부터 발표내용 등에 대한 보충취재가 필요할 때 취재원과 취재기자와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


⑵ 조건부 엠바고: 뉴스가치가 있는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을 확실하게 예견할 수 있으나 정확한 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기사화 한다는 조건으로 보도자료를 미리 제공받는 것.


⑶ 공공이익을 위한 엠바고: 국가 안전 또는 이익과 직결되거나 인명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건이 진행 중일 경우에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특정한 정보를 보도하지 않는 시한부 보도중지의 경우를 뜻함.


⑷ 관례적 엠바고: 외교관례를 존중하여 재외공관장의 인사이동에 관한 사항을 미리 취재했더라도 주재국 정부가 아그레망을 부여할 때까지 보류하거나 양국이 동시에 발표하기로 되어 있는 협정 또는 회담개최에 관한 기사를 공식발표가 있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보도 중지하는 것.


 


언론노조정부, 엠바고 파기 언론사 취재제한은 언론탄압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