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 On Demand'의 약자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대로 주문을 받아 책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이다. 원고 작성에서부터 제본에 이르는 출판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므로 출판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업의 각종 보고서, 대학의 졸업논문, 연구보고서 등과 같이 소량다품종의 인쇄물에 많이 사용되는데, 최근에는 자신만의 책을 갖고자 하는 일반 개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닷컴이 1990년대 말 독자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이 서비스를 실행하여 큰 효과를 올린 후 전세계에 널리 퍼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올리브·키스북 등 여러 업체가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고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단순히 책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DM으로 배송까지 해주는 업체들도 있다. 또한 책 이외에도 잡지나 노트·편지지와 같은 다양한 형식으로도 출판이 가능하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미래의 출판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