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 논란이 제기될 때면 언제나 신문지상을 차지하는 용어가 바로 '자본잠식'이다.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순이익을 올리면 자기자본이 쌓인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순이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음식물을 아무리 섭취해도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사용하면 오히려 체중이 빠질 수도 있다. 이처럼 적자 때문에 기업이 원래 갖고 있던 자기자본이 줄어드는 현상을 자본잠식이라고 한다.